채수빈 영상 / 사진: 더스타 영상 캡처

"원래 그렇게 사람을 빤히 봐요?"

안방극장에 짝사랑의 설렘이 찾아왔다. tvN 드라마 '반의반'을 통해서다. '반의 반'을 이끌어가는 주축은 정해인과 채수빈이다.

'반의반'은 정해인이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2018), MBC '봄밤'(2019)에 이어 선택한 드라마다. 전작에서 손예진, 한지민과 따뜻한 호흡을 보여준 터라, '반의반'에서 호흡을 맞출 채수빈에 대한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하다.

채수빈은 2013년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CF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데뷔작은 2014년 MBC '드라마 스페셜 원녀일기', 이후 KBS '구르미 그린 달빛', MBC '쇼핑왕 루이',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SBS '여우각시별' 등의 작품을 통해 매년 꾸준하고 성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반의반'은 2016년 그가 출연한 MBC '쇼핑왕 루이'를 연출한 이상엽PD 와 재회하게 된 작품이다. 신인 때부터 채수빈을 눈 여겨본 이상엽 PD는 한 작품을 이끌어가는 서우 역으로 채수빈과 다시 만났다.

한 걸음씩 꾸준하게 성장해 온 채수빈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상엽 PD는 '반의반' 제작발표회에서 "(채수빈은) 신인 때부터 제가 빨리 무럭무럭 자라나길 기도했다"며 "너무 좋은 배우가 됐다. 서우가 여러 사람을 만나고 다녀서 극 중 분량이 많다. 힘든 일정에도 불구하고 장면과 감정에 맞게 너무 잘해주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해인 역시 "배우 정해인과 배우 채수빈의 호흡은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차근차근 성장한 채수빈이 담겨있는 영상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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