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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스트레이키즈…올해 日 가요계 문 두드린 아이돌 ★
최근 세븐틴과 몬스타엑스 등 글로벌 아이돌이 일본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차세대 글로벌돌'로 성장하기 위해 올해 일본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이들이 있다.
◆ 日 데뷔로 새해 포문 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연초 일본 데뷔길에 나섰다. 이미 지난해 여름 일본 간사이와 도쿄에서 열린 컬렉션에서 축하무대를 선보인 바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1월 15일 'MAGIC HOUR'를 내놨다. 'MAGIC HOUR'는 지난해 발매한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의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CROWN)'과 첫 정규 앨범 '꿈의 장: MAGIC'의 타이틀곡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Run Away)' 및 수록곡 'Angel Or Devil'을 일본어로 번안해 총 3곡으로 구성됐다.
이 앨범은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 3위로 진입, 이후 1월 16일과 17일, 19일과 20일 해당 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고, 1월 27일에는 '오리콘 주같 랭킹' 2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달 17일자 오리콘 랭킹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일본 데뷔 싱글이 누적판매 10만 장을 넘기면서 특급 신인임을 입증했다.
◆ 네이처, 2월 12일 일본 음반 시장 출사표
한국, 일본, 중국 출신의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네이처는 지난달 12일 일본 데뷔 싱글을 발매했다. 네이처의 'I'm So Pretty –Japanese ver.-'는 지난해 국내 발매한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내가 좀 예뻐'의 일본어 버전으로, 앨범 발매 나흘 만에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0위에 오르는 성과를 보여줬다.
그뿐만 아니라 앨범 발매 전 10일 하레부타이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해 일본 싱글 'I'm So Pretty'를 비롯해 수록곡 'OOPSIE(My Bad)', 'Whats Up' 일본어 버전과 'Allegro Cantabile', '썸(Youll Be Mine)', '꿈꿨어 (Dream About U)', '빙빙 (Bing Bing)' 무대를 선보여 현지 팬들을 매료했다.
◆ 스트레이키즈, 월드투어 후 日 데뷔 박차…'글로벌돌' 입지 다진다
지난해 말 일본 쇼케이스를 열었던 스트레이키즈가 오는 18일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지난 1월부터 뉴욕을 시작으로 미국 8개 도시, 동남아, 유럽 등 21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펼친 스트레이키즈가 일본 음반 시장 공략에 나선 것.
스트레이키즈의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 'SKZ2020'에는 2018년 1월 발표한 프리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헬리베이터(Hellevator)'부터 지난해 12월 발매한 '바람(Levanter)'까지 역대 앨범을 총망라한 27곡이 담겼다. 특히, '바람', '더블 낫(Double Knot)', '마이 페이스(My Pace)' 세 곡은 일본어 버전으로 수록됐다.
하지만, 지난 9일부터 일본 정부가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하면서 당분간 현지 스케줄은 없을 예정이다. JYP 측 역시 "이달 예정된 스트레이키즈 일본 스케줄은 없다. 상황을 지켜보고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CIX, 오는 4월 1일 日 정식 데뷔…타워레코드 '타워레코멘' 선정
지난해 일본 프리데뷔 앨범을 발매,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CIX는 내달 현지서 정식 데뷔한다. 최근 C9엔터테인먼트는 "CIX가 다음 달 1일 일본 첫 싱글 음반 '리바이벌(Revival)'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CIX는 지난 12일 '리바이벌'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으며, 오늘(13일) 자정, 전 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음원을 선공개했다. 특히, 최근 CIX는 K팝 가수 최초로 일본 타워레코드의 기획 '타워레코멘'에 꼽히기도 했다. '타워레코멘'은 전국 타워레코드 점원들이 선정한 이달의 우수 신예 아티스트 앨범을 소개하는 기획이다. 이처럼 CIX는 국내외서 음악적 저력을 선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