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브아걸-몬스타엑스 오늘 컴백 / 사진: SM, 미스틱, 스타쉽 제공

'믿고 듣는 음원강자'들의 새 앨범이 발매된다. 태연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새 앨범이 오늘(28일) 베일을 벗는것. 여기에 자신들의 정체성을 한층 더 강화한 것으로 알려진 몬스타엑스 역시 새 앨범으로 컴백하는 만큼, 더욱 풍성해진 음악들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당초 태연은 지난 22일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컴백 스케줄에 변동이 생겨 28일(오늘)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Purpose'(퍼포즈)를 발매하게 됐다. 이번 앨범은 태연에게 음악이 가장 중요한 삶의 방향성이자 목표 중 하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태연이 정규 앨범으로 돌아오는 것은 지난 2017년 2월 28일 발매된 첫 정규앨범 'My Voice'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의 일인만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당시 태연은 타이틀곡 'FINE'으로 음원차트를 휩쓴 것은 물론, 음반 역시 차트 정상에 올랐다. 물론 '믿듣탱'으로 불리는 만큼, 매번 발매하는 음원 및 OST 등은 차트 최상위권에 위치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정규 앨범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불티(Spark)'를 비롯해 신곡 10곡과 싱글 발표곡 '사계(Four Seasons)', 'Blue'(블루)까지 다채로운 색깔의 총 12곡으로 구성, 태연의 한층 더 짙어진 음악 감성과 풍부한 보컬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타이틀곡 '불티'는 감정을 휩쓰는 멜로디와 압도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얼터너티브 소울 팝 장르의 곡으로, 태연이라는 아티스트의 자아와 비전을 불티에 빗대어 은유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며,  뮤직비디오 역시 신곡의 강렬한 분위기와 태연의 과감한 변신을 만날 수 있다.

태연은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특별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을 나누기도 했다. 서울과 부산에서 정규 2집 콘셉트 이미지로 꾸며진 스페셜 사진전 'PURPOSE: THE EXHIBIT'을 개최한 것. 지난 27일까지 진행된 사진전을 마친 뒤 태연은 "처음에 몹시 낯설고 쑥스럽기만 했는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정말 고맙습니다"라며 "드디어 내일(28일)이네요 정규 2집이 공개되는 날. '불티'가 타이틀곡이긴 하지만, 다른 곡들도 좋은 곡들이니까 듣고 싶은 곡 들어주세요"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태연은 오는 11월 23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단독 팬미팅 <2019 TAEYEON FANMEETING 'Inside - TAEYEON with S♡NE'>을 개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공식 팬클럽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팬미팅의 티켓 예매는 내일(29일) 오후 8시 예스24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태연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은 무려 4년 만에 가요계에 돌아온다. 지난 2015년 11월 4일 정규 6집 'BASIC'을 발매, 타이틀곡 '신세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것에 이어, 약 4년 만인 오늘(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RE_vive'(리바이브)를 발매하는 것.

2006년 데뷔한 브아걸은 '다가와서', 'Love', '아브라카다브라', 'Sign', 'Sixth Sense', 'Kill Bill'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것은 물론, 13년째 원년 멤버 그대로 유지, 독보적인 입지를 보여주고 있는 그룹이다. 특히 최근 Mnet '퀸덤'을 통해 과거 브아걸의 명곡들이 재조명,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만큼, 이번 새 앨범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러한 상황 속 브아걸은 자신들만의 새로운 시선으로 담아낸 리메이크 앨범을 예고했다. 브아걸의 '리바이브'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 가요사를 빛낸 윤상, 심수봉, 어떤날, 엄정화, 이은하, 베이시스, god, 김광진, 임현정, 조원선의 명곡을 선정하고 브아걸만의 보컬 조합과 팀의 정체성을 덧입혀 완성시켰다. 특히 윤상, 김현철, 이민수, G.gorilla, 라디, 적재, 영광의얼굴들, 곽진언, SUMIN(수민), 케이준 등 신구의 역량 있는 작가진들이 편곡자로 참여해 앨범 해석에 힘을 보탰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원더우먼', '내가 날 버린 이유'를 포함해 '결국 흔해 빠진 사랑얘기', '애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하늘', '사랑밖엔 난 몰라',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초대', '편지' 등이 포함된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원더우먼'은 펑키한 기타 연주와 일렉트로닉한 편곡으로 브아걸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반면, '내가 날 버린 이유'는 슬프고 몽환적인 느낌을 극대화한 발라드로 멤버들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인다.

브아걸과 오랜 기간 함께 한 조영철 프로듀서는 "리메이크는 보통 솔로 가수의 보컬로 재해석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브아걸의 보컬 조합과 팀 정체성으로 해석되는 명곡들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다"며 "오래 기다려 시작한 음반인 만큼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고, 앨범에 담길 10곡의 곡 선정에서부터 편곡의 방향성까지 긴 기간의 논의를 거쳐 브아걸의 '다른 시선'으로 완성해나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아걸은 28일(오늘)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리바이브'를 공개하며, 이후 페이스북코리아 스튜디오에서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개최,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처럼 '믿고 듣는' 음원퀸들의 귀환 속 몬스타엑스의 컴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몬스타엑스는 오늘(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FOLLOW' : FIND YOU>를 발매, 가장 몬스타엑스다운 앨범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몬스타엑스는 그간 전세계 20개 도시 월드투어를 시작으로, 미국의 다양한 시상식과 페스티벌에 참여했으며, 또한, 해외 아티스트와 콜라보, 영어 싱글 발매, 각종 현지 TV프로그램 출연 등 다채로운 해외 활동을 펼쳐왔다. 이처럼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몬스타엑스가 약 8개월 만에 국내에서 자신들만의 뚜렷한 스타일을 담은 신보로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만큼,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FOLLOW' : FIND YOU>를 통해 자신들의 정체성을 보다 뚜렷하게 각인시킬 전망이다. 발표하는 앨범마다 유기적으로 연결된 '상실과 방황 속에서 희망을 찾는다'는 메시지는 이번 앨범에서도 유효하다. 이를 대표하는 감성적 스토리는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혼자가 아니라는 의미를 내포, 앨범을 통해 특별한 순간을 완성시킨다.


또한, 멤버들의 활발한 앨범 참여가 이뤄진 만큼, 더욱 높은 완성도를 예고한다. 원호는 지난 월드투어에서 유닛 무대로 선보였던 자작곡'MIRROR'(미러)를 포함시키며 음악적 역량을 자랑했고, 함께 유닛 무대를 펼친 셔누도 작사에 힘을 보탰다. 팀의 래퍼로서 앨범의 전반적인 랩 메이킹에 참여한 주헌과 아이엠도 각각 자작곡 'U R'(유 알)과 'SEE YOU AGAIN'(씨 유 어게인)을 수록했다.

여기에 가장 몬스타엑스의 色을 잘 드러낼 타이틀곡 'FOLLOW'는 EDM 사운드를 바탕으로 한국적인 민속악기의 사운드를 조화롭게 사용하여 독특하고 강렬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댄스 트랙으로, 팀의 서사에 공감을 부여해 성숙해지는 과정을 그린다. 오직 몬스타엑스만이 표현할 수 있는 음악, 비디오, 퍼포먼스, 세계관을 모두 녹여낸 이 곡은 기존의 이미지에 흥겨운 분위기를 더해 역대급 포텐을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음원 공개 이후 저녁 7시 네이버 V LIVE 몬스타엑스 채널을 통해 컴백 쇼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새 앨범에 관련된 이야기는 물론, 신곡 무대까지 선사하는 등 알찬 구성으로 쇼를 꾸민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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