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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軍 제대①] '군백기' 끝난 슈퍼주니어→'저력 입증' 임시완·강하늘·김수현까지
올해 많은 스타들이 군대에서 복귀,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막내 규현의 소집해제를 끝으로 모든 멤버가 군 복무를 마친 슈퍼주니어는 완전체로서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고, 임시완, 강하늘, 지창욱 등 배우들은 여전한 비주얼로 변함없는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2017년 5월 입대한 주원은 지난 2월 만기 전역 후 아직까지 특별한 행보를 보이고 있지는 않다. 주원은 내년 중 방영될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앨리스'를 복귀작으로 선택, 김희선과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같은해 7월 입대, 지난 3월 31일 전역한 임시완은 최근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를 통해 성공적인 복귀 신고를 했다.
4월 25일 소집해제한 이민호는 내년 중 방영될 예정인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더 킹: 영원의 군주'를 통해 복귀를 확정, 김고은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4월 27일 전역한 지창욱은 최근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를 통해 입대 전과 다름 없는 '냉동인간' 비주얼을 과시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시청률은 하락세다.
5월 16일 전역한 옥택연은 연기자로서의 행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출연을 확정, 이연희와 6년만에 호흡을 맞추게 된다. 5월 23일 전역한 강하늘은 지난 9월 첫방송을 시작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복귀,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성공적인 행보를 그리고 있다.
군 생활의 정석을 보여주며 지난 7월 1일 전역한 김수현은 최근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입대 전부터 '막강한 한류스타' 입지를 다졌던 김수현은 tvN '호텔 델루나'에 깜짝 출연했을 당시 여전한 화제성을 입증했으며, 최근 중국 상해에서 진행된 DPC 론칭 행사에 참석했다.
슈퍼주니어 규현이 지난 5월 7일 소집해제함에 따라, 2010년부터 약 10년 동안 이어진 '슈퍼주니어의 군백기'가 끝을 맺었다. 이에 슈퍼주니어는 지난 14일 정규 9집 'Time_Slip'(타임슬립)을 발매, 완전체 활동에 나섰다. 특히 올해로 데뷔 15년 차 그룹임에도 슈퍼주니어는 여전한 저력을 보였다. 앨범 발매에 앞서 KSPO DOME에서 개최한 단독 콘서트는 시야제한석을 포함해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으며, 앨범 발매 이후 초동 판매량이 27만장에 달하는 등 신기록을 세웠다. 이에 슈퍼주니어는 24일 발표한 가온앨범 종합차트에서 1위를 차지, 'K-POP 제왕'의 위상을 입증했다.
해병대로 입대하며 화제를 모았던 악뮤(AKMU) 이찬혁은 지난 5월 전역해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 25일 발매한 정규 3집 '항해'의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금일 발표된 가온차트에서 디지털 부문과 스트리밍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롱런 중이다. 악뮤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오는 12월 14~15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빅뱅 멤버 탑은 지난 7월 6일 소집해제했다. 당초 탑은 지난 2017년 2월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강남경찰서에서 의경 복무를 시작했지만, 대마초를 비롯한 여러 논란 끝에 의경에서 직위해제된 이후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 이어 지난해 1월 26일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용산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시작했다. 빅뱅의 남은 멤버들이 올해 중 전역을 앞두고 있는 만큼, 그의 향후 행보에 궁금증이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