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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오마이걸→엑스원, 8월 여름 가요대전 출격…음원 전쟁 시작
가요계를 '핫'하게 달굴 가수들이 컴백 예열을 시작했다. 글로벌 아티스트로 국내외 영향력을 뽐내고 있는 세븐틴부터 21년 만에 앨범을 내놓는 핑클에 이어 가요계에 데뷔 출사표를 던진 엑스원·로켓펀치까지, 올여름 가요대전에 나설 가수들을 소개한다.
◆세븐틴|8월 5일(월)
청량·소년미의 대명사였던 세븐틴이 상남자로 돌아온다. 오는 5일 디지털 싱글 'HIT'를 발매하는 세븐틴은 최근 뮤직비디오 티저 및 프로모션 페이지를 오픈하며 가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세븐틴의 디지털 싱글 'HIT'는 임팩트 있는 강렬한 EDM 장르의 댄스곡으로, 제목이 갖고 있는 의미처럼 타격감이 느껴지는 사운드와 역대급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미국 빌보드 및 포브스 등 해외 유력 매체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한 세븐틴은 오는 30일부터 'SEVENTEEN WORLD TOUR 'ODE TO YOU''를 개최한다.
◆오마이걸|8월 5일(월)
'콘셉트 요정', '서머 요정'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오마이걸이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을 겨냥한다. 오마이걸은 지난 1일부터 서머 패키지 앨범 'Fall in Love'의 타이틀곡과 수록곡의 음원 일부를 공개하며 컴백 예열에 나섰다. 여태껏 공개된 티저 이미지와 미리듣기 영상에서는 마치 놀이동산에 놀러 온 듯, 발랄한 소녀미를 풍기는 오마이걸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사로잡는다.
◆JBJ95|8월 6일(화)
JBJ95는 한여름의 청춘 영화를 보는 듯한 비주얼로 컴백한다. 오는 6일 발매되는 JBJ95의 세 번째 미니앨범 'SPARK'의 타이틀곡 '불꽃처럼'은 마치 여름밤 하늘을 비행하고 온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 곡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 공개된 '불꽃처럼'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타자기를 치고 있는 켄타의 모습과 한 여성과 풋풋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상균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이들이 그려갈 여름 감성 이야기가 어떨지, JBJ95의 세 번째 미니앨범 'SPARK'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핑클|8월 19일(월)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을 통해 14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핑클은 이달 19일 데뷔 21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핑클의 데뷔곡 '블루 레인'을 비롯해 '내 남자친구에게', '루비', '영원한 사랑' 등 전성기 시절 히트곡 10곡이 수록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DSP미디어는 "그룹 차원에서 스페셜 음원을 발매하는 것은 아니고, 핑클의 기존 인기곡들을 엮어 앨범을 구성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특히, 이 앨범은 LP와 CD를 한 세트로 구성해 팬클럽 '핑키'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업텐션·위키미키·셀럽파이브|8월 컴백 예정
업텐션은 최근 종영한 Mnet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했던 김우석과 이진혁을 제외한 8인조로 컴백한다. 지난 26일 티오피미디어는 "업텐션이 8월 말 새 앨범을 발표 예정"이라며 "김우석 군은 X1(엑스원) 멤버로 활동을 예정하고 있고, 이진혁 군은 프로그램 종료 후 바로 새 앨범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해 적절한 휴식과 함께 팬미팅 등 개인활동으로 팬 여러분께 인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우석과 이진혁의 빈자리가 있겠지만, 업텐션 멤버 모두가 올여름부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바, 이들의 컴백에 이목이 집중된다.
위키미키는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확정했다. 위키미키는 리패키지 앨범으로 8월 내 컴백 예정이다. 판타지오 측은 "위키미키가 지난 1일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며 "아직 정확한 컴백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달 8일 데뷔 2주년을 앞두고 있는 위키미키는 오는 10일 팬미팅 'Wonderful Moment PICNIC'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셀럽파이브도 '서머퀸' 자리를 놓고 여름 가요 대전에 뛰어든다. 앞서 '셀럽이 되고 싶어', '셔터' 등을 통해 독보적인 콘셉트와 실력으로 큰 인기를 얻은 셀럽파이브는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강력해진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8월 말 컴백 예정.
◆솔로 출격…선미·핫펠트·티파니 영·오하영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로 꼽히는 선미는 지난 3월 발표한 '누아르' 이후 4개월 만에 컴백한다. 지난 활동에서는 방송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지만, 이번 신곡은 활발한 방송 활동을 예고했다. 선미의 신곡은 그의 자작곡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가 더욱 크다.
핫펠트는 지난 1일 마마무 문별이 피처링에 참여한 새 싱글 '해피 나우'를 발매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방송된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 동반 출연하며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 무대로 인연을 맺었다. 그런 두 사람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음원 강자 듀엣으로 음원 차트 공략에 나선 것. 특히, 지난 앨범 '다이네'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컴백하는 핫펠트는 "오랜만인 만큼 설레고 즐겁다"며 기대감을 전한 바 있다.
소녀시대 티파니는 솔로 가수 티파니 영으로 거듭났다. 티파니 영은 오늘(2일) 신곡 '마그네틱 문'을 공개했다. '마그네틱 문'은 디스코와 일렉트로니카 장르를 기반으로 한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으로 티파니 영이 직접 작사·작곡을 맡아 자신만의 색을 더했다. 피타니 영은 내일(3일)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에이핑크 오하영은 생애 첫 솔로 활동에 도전한다. 오는 21일 첫 솔로 앨범 'OH!'를 발매하는 오하영은 최근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화제를 몰고 있다. 그동안 그룹 활동에서 마음껏 뽐내지 못했던 음악과 비주얼로 완전히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하영은 티저 이미지 공개를 시작으로 필름 티저,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가요계 데뷔 출사표…엑스원·로켓펀치
'프로듀스 X 101' 투표 조작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을 선발된 그룹 'X1(엑스원)'이 데뷔를 강행한다. 오늘(2일) 엑스원 측이 공식 SNS를 통해 데뷔 앨범명과 앨범일이 담긴 이미지를 공개했다. 엑스원의 데뷔 앨범명은 '비상 : QUANTUM LEAP'이며 오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 쇼콘을 개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울림엔터테인먼트가 오랜만에 내놓는 걸그룹 로켓펀치도 오늘 데뷔곡 '빔밤붐'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멤버들은 파워풀한 안무와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틴크러시' 매력을 뽐냈다. 로켓펀치라는 팀명은 '단조로운 일상에 날리는 신선한 한 방의 펀치'라는 의미를 담아 로켓펀치가 선사하는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대중들의 일상에 밝은 에너지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바람이 담겼다. 로켓펀치는 오는 7일 데뷔 미니 앨범 '핑크펀치'를 발매하고 쇼케이스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