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장기용-임수정 로맨스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검블유' 장기용과 임수정의 로맨스는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 설렘을 자극한다.

29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tvN 새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권영일, 이하 '검블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검블유'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 극 중 임수정은 업계 1위 포털사이트 '유니콘'의 서비스 전략 본부장 '배타미'를 연기하며, 장기용은 게임 음악을 만드는 '밀림사운드'의 대표이자, 천재 작곡가 '박모건'을 맡는다.


극 중 '배타미'와 '박모건'은 게임을 좋아한다는 것, IT업계에 종사한다는 공통점을 제외하고는 성격도, 가치관도, 일과 사랑에 대한 생각까지도 다른 세계에서 살고 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고, '한 여름 밤의 리얼 로맨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임수정은 장기용과의 호흡에 대해 "기용 씨와 이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났는데 모건 캐릭터와 닮았다"라며 "들뜨는 성격이 아니고, 차분한 스타일이다. 진짜 오빠미가 있다. 타미와 모건이 10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인데, 단순하게 연하남의 판타지를 주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 모건이랑 싱크로율이 좋아서 케미스트리가 잘 사는 것 같다. 시청자들이 좋아할 장면이 꽤 많고, 자신 있으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기용 역시 임수정과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예전에 나오셨던 영화들을 재밌게 봤었고, 이전부터 굉장한 팬이었다. 같이 호흡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정말 좋았다. 빨리 촬영하고 싶었고, '배타미'와 '박모건'으로 눈을 보고 호흡을 맞추고 싶었다"라며 "박모건처럼 자연스럽게 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고, 막히는 것 같으면 임수정 선배님과 감독님께 물어보며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해 두 사람이 만들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오는 6월 5일(수)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