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6IX, 시그니처 인사법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AB6IX가 각이 제대로 선 인사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AB6IX가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릭픽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단체 인사를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 선 AB6IX는 "살루트! 안녕하세요, AB6IX입니다"라고 외쳤다. 이에 MC를 맡은 안현모는 "'안녕하세요' 하기 전에 뭐라고 하신 거냐"고 물었고, 이에 리더 임영민은 "'살루트'는 경례, 충성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게다가 'ABSOLUTE'라는 뜻을 가진 저희 이미지와 비슷해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살루트'를 외치며 선보인 AB6IX의 시그니처 제스처는 흡사 왼쪽 가슴에 손을 얹은 경례를 연상케 했다. 멤버들은 비장한 표정과 함께 늠름하고 각이 선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의 얼굴에서는 데뷔에 대한 긴장감과 다부진 각오가 느껴지는 듯했다.

이어 멤버들은 데뷔 쇼케이스에 선 소감을 밝혔다. 김동현은 "팬들도 기다리고, 저희도 오래 기다린 데뷔 무대다. 멋진 무대 많이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고, 박우진은 "모두 다 같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날만을 기다렸다"며 "기대하신 것 이상을 보여드릴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대휘와 임영민은 "데뷔를 위해 목숨을 걸고, 사활을 걸고 나왔다"며 "우리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쇼케이스다. 많은 분들이 완전체를 손꼽아 기다려주신 만큼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팀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뉴페이스 전웅은 "6년간 '이런 무대에 설 수 있을까, 데뷔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연습했다"며 "지금 무대에 선 것이 꿈만 같다. 지금 빨간색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 하는 것도 생각 못했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한편, AB6IX는 지난 22일 데뷔 EP 'B:COMPLET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BREATHE'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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