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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출연의 좋은 예'…김사랑·김광규·설수대, 월화극 지원 사격
이번 주 방송되는 월화드라마에서는 반가운 얼굴들이 시청자들을 반긴다. 4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김사랑부터 특별 출연으로 첫 연기에 도전한 '설수대' 남매까지, 월화드라마 지원 사격에 나선 스타들을 소개한다.
◆tvN '어비스'서 압도적 존재감 뽐낸 김사랑·안세하·서인국·정소민
지난 6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극본 문수연, 연출 유제원)는 특급 카메오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사랑과 안세하는 각각 의문의 살인사건과 사고로 인해 사망한 고세연, 차민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부활 전' 박보영(고세연 역)-안효섭(차민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또한, 서인국과 정소민은 전작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을 연출한 유제원 감독과의 인연으로 '어비스'에 특별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가진 외계인으로 등장, 검은 트렌치코트를 휘날리며 다시 한번 케미를 뽐냈다. 극 중 서인국-정소민은 사망한 차민을 어비스로 소생시켰고, 안효섭의 비주얼로 되살아난 차민은 자신이 가진 어비스를 이용해 살해당한 고세연을 부활시켰다. 특히, 방송 말미 고세연의 장례식장에서 새롭게 부활한 고세민(박보영)-차민(안효섭)이 재회하면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김광규, 진기주 앞 꼰대로 변신…무슨 일?
'믿고 보는 신스틸러' 김광규가 오늘(7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극본 김아정, 연출 이광영)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다.
7일 '초면에 사랑합니다' 측이 공개한 스틸에는 정갈희로 변신한 진기주 앞에서 '꼰대력'을 내뿜는 김광규의 모습이 담겼다. 꼰대 사장님 역을 맡은 김광규는 만사가 귀찮은 표정과 진기주를 한심하게 바라보는 눈빛으로 짧지만 굵은 존재감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제작진 측은 "김광규의 진기주의 시너지가 정말 잘 맞아 떨어졌다. 두 배우가 보여줄 유쾌한 웃음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문제적 보스 도민익(김영광)과 이중생활 비서 정갈희(진기주)의 아슬아슬하고 새콤달콤한 로맨틱 코미디를 그리는 드라마로 오늘(7일) 밤 10시에 2회가 방송된다.
◆'회사 가기 싫어' 설아X수아X시안, 첫 연기에도 존재감 甲!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깜찍한 삼남매 설아, 수아, 시안이 KBS 2TV '회사 가기 싫어'(극본 박소영·강원영, 연출 조나은·서주완)에서 연기에 도전한다.
지난달 7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설수대 남매가 '회사 가기 싫어' 카메오 출연을 제안 받고 연기 트레이닝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의 열정적인 노력이 바로 오늘(7일) 방송에서 공개된다는 소식에 팬들이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설수대 남매는 극 중 강백호 역의 김동완과 신화 의자춤을 추는 등 의욕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 스태프의 관심을 독차지했다고. 또한, 이들은 촬영 순서를 기다리며 즐겁게 놀다가도 감독의 큐 소리에 진지 모드에 돌입하며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설수대가 출격하는 '회사 가기 싫어' 5회 워킹맘 편은 오늘(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