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박보영, '로코 대결'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영화 '너의 결혼식'에서 달달한 케미를 과시했던 김영광과 박보영이 경쟁을 펼치게 됐다.

지난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극본 김아정, 연출 이광영)와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 영혼 소생 구슬'(극본 문수연, 연출 유제원)은 각각 올 봄을 설레게 만들 로맨틱 코미디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영화 '너의 결혼식'을 통해 호흡을 맞춘 김영광과 박보영의 경쟁으로도 화제를 모은다. 영화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의 이야기로, 사랑의 타이밍이 가장 어려운 현실남녀의 공감 100% 리얼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 남녀노서 전세대 관객들의 폭발적 공감을 얻으며, 2018년 로맨스 작품 중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이처럼 최고의 호흡을 자랑한 두 사람이 각각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월화드라마를 통해 맞붙게 된 것. 김영광은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경쟁 의식은 전혀 없다. 각각 촬영을 잘 하고 있고, 서로 힘들지 않은지 안부를 물었다"고 밝혔으며, 박보영 역시 "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서로 드라마를 하게 된 것을 응원하고 있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되며, tvN '어비스'는 이보다 30분 빠른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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