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스틸, 영화 '생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설경구-전도연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네이버 영화 제공 pr.chosunjns@gmail.com


설경구와 전도연이 서로를 칭찬했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생일' 제작보고회가 열려 이종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설경구, 전도연이 참석했다.

영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후 18년 만에 스크린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깊어진 매력으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날 설경구는 "전도연 씨는 외모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18년 전과) 다 너무 똑같다. 나이를 아예 안 먹은 느낌이다"라고 전도연의 여전한 미모를 칭찬했다.

이에 전도연은 "사실 지금 설경구 씨가 예전보다 훨씬 멋있는 것 같다.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에서는 설경구라는 배우에 대한 설렘이 별로 없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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