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수, 감독의 만취 연기 극찬에 폭소 / 사진:


'리갈하이' 서은수가 현실감 넘치는 만취 연기로 감독의 극찬을 받았다.

7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 연출 김정현·김상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단체 인터뷰에서 김정현 PD는 "서은수 씨가 작품을 위해 많이 망가졌다. 특히 술 취한 연기를 굉장히 잘한다"며 "JTBC에 건의할 것이 있다. '술 취한 연기상'을 하나 만들어 달라"며 "서은수 씨의 술취한 연기는 연기가 아니라 리얼이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서은수는 민망한 듯 고개를 젖히며 웃음을 터트렸고, 진구 역시 폭소를 참지 못했다. 이어 서은수는 "실제로 술을 마시면서 연습했다. 꾸준한 연습까지는 아니다. 너무 많이 기대하지는 말아 주셨으면 좋겠다"며 만취 연기 비법(?)을 전했다.

한편 '리갈하이'는 법 좀 만질 줄 아는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진구)과 법만 믿는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서은수),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의 살벌하게 유쾌한 코믹 법조 활극이다. 지난 2012년 방송된 일본 후지TV의 동명의 드라마가 원작. 'SKY캐슬' 후속으로 오는 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