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뉴보이즈 데뷔 박차 / 사진: CJ ENM, 브랜뉴뮤직 제공


워너원으로 활약을 펼쳐온 이대휘와 박우진이 브랜뉴뮤직 소속으로 돌아가, 다시 데뷔를 위한 준비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특히 기존 브랜뉴보이즈(가칭)으로 호흡을 맞췄으며, MXM으로 활약해 온 김동현, 임영민과 함께 완전체로 데뷔할 전망이다.

9일 브랜뉴뮤직 측은 "브랜뉴보이즈(가칭) 완전체 데뷔를 위한 전담 TF팀 구성을 완료했다"며 "각 분야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이 전담팀은 멤버들의 집중 관리를 위한 시스템 강화를 위해 독립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브랜뉴뮤직이 이처럼 전담 TF팀 구성을 하게 된 것은 그룹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브랜뉴뮤직 측은 "랩메이킹이 가능한 임영민, 안무 창작을 할 수 있는 박우진,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이 이대휘와 김동현 등 멤버 각각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서포트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우진-이대휘-김동현-임영민 / 사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공식 홈페이지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을 따로 활동해 왔지만, 브랜뉴뮤직 소속 연습생으로서 보내온 시간과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브랜뉴 보이즈'라는 이름으로 함께 무대를 꾸민 이력이 있는 만큼, 이들의 호흡에 대해서는 염려가 되지 않는다.

먼저 이대휘와 박우진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로열 A등급(소속사 평가 A등급→영상 평가 A등급) 연습생으로, 각각 출중한 능력을 보여주며, 워너원으로 발탁된 만큼, 이번 데뷔를 위한 전담 TF팀과 만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대휘와 박우진이 워너원으로서 활동하는 동안 김동현과 임영민 역시 MXM이라는 그룹을 꾸려 활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이들은 두 장의 미니앨범과 두 장의 싱글(디지털싱글 포함)을 발매했다. 연습생으로 시간을 보낸 것이 아닌, 모두 아티스트로서 활약해왔기 때문에, 보다 완성도 높은 그룹이 탄생할 전망이다.

워너원 콘서트 포스터-MXM 미주투어 포스터 / 사진: 워너원, MXM 공식 SNS


이에 따라 브랜뉴보이즈의 최종 멤버와 데뷔 시기 등에 대한 궁금증 역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대휘와 박우진은 지난 12월 31일 워너원으로서 활동을 종료한 상황이지만, 아직 남은 활동이 있다. MXM 역시 투어에 나서는 등의 활동이 계획되어 있다.

이대휘와 박우진은 오는 24~27일 4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워너원 마지막 콘서트 '2019 Wanna One Concert [Therefore]'에 참여, 이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XM 역시 현재진행형 그룹이다. 이들은 미국 6개 도시를 순회하는 'MXM 1ST MEET & LIVE US TOUR'를 진행, 18일 MINNEAPOLIS에서의 첫 번째 공연을 시작으로, 20일 JERSEY CITY, 21일 ATLANTA, 23일 HOUSTON, 25일 LOS ANGELES를 거쳐 26일 SAN JOSE에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투어의 마침표를 찍는다.

브랜뉴보이즈(가칭) / 사진: 브랜뉴뮤직 제공


브랜뉴뮤직은 '브랜뉴보이즈'의 데뷔와 관련, "일단 쉼 없이 달려온 박우진과 이대휘는 워너원 콘서트 후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갖고 완전체 팀 연습과 작업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MXM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영민과 김동현 역시 이번 달 미주투어 콘서트와 내달에 있을 '삿포로 K-Pop Festival'을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고 완전체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정해진 일정이 마무리된 후 전담팀의 체계적인 집중 관리를 통해 향후 계획들을 구체적으로 수립,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수장인 라이머를 비롯해 버벌진트, 범키, 한해, 양다일 등 다수의 실력파 뮤지션들을 보유한 '믿고 듣는' 브랜뉴뮤직에서 과연 어떤 실력파 보이그룹을 선보일지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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