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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장] 뉴이스트 W "세잎클로버 같은 앨범, 행복 드리고 싶다"
뉴이스트 W의 '최우선 가치'는 언제나 팬이었다. 이번 앨범 역시 팬들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세잎클로버' 같은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더했다.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새 앨범 'WHO, YOU'를 발매하는 뉴이스트 W(NU'EST W)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JR은 "매 앨범을 낼 때 마다 떨리고 설렌다"고 말했고, 렌은 "12시에 잠들었다가 3시에 일어난 뒤로 잠을 다시 못 잤다. 밤을 새고 왔다"며 긴장되는 마음을 드러냈다.
'WHO, YOU'는 처음 겪는 경험 속에서 느끼는 익숙함, 그리고 기억 속의 그리움이라는 주제를 표현한다. 타이틀곡 '데자부(Dejavu)'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되며, 각 곡과 가사의 주제가 갖는 긴밀한 관계성들은 이번 앨범을 단순히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게 한다.
백호는 "뉴이스트 W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서사와 현재 뉴이스트 W의 모습을 교차적으로 담고 싶었다"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의 앨범인 것 같다"고 설명을 더했다.
타이틀곡 '데자부'는 뉴이스트 W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라틴 팝 장르의 곡으로, 처음 겪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익숙한 상황처럼 느껴지는 '기시감'을 주제로 한다. 신비로운 매력과 여름에 어울리는 상쾌함을 더했으며, 전형성을 벗어나는 구성과 멤버들의 보컬이 주는 독특한 분위기의 멜로디가 귀에 맴돌며 중독성을 선사한다.
아론은 "처음으로 도전하는 라틴 팝 장르의 곡이라 부담도 되지만, 열심히 준비했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JR은 "노래, 퍼포먼스, 비주얼까지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타이틀곡 '데자부' 외에도 팝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EDM 장르의 'Signal', 애틋한 가사에 스트링 선율이 더해져 뉴이스트 W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북극성(Polaris)', 역설적 감정을 담은 'ylenoL', 독특한 비유로 이루어진 가사가 특징인 '중력달(Gravity&Moon)',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한 신스 베이스가 돋보이는 'Shadow' 등이 수록된다.
특히 백호는 타이틀곡 '데자부'를 포함해 앨범 전반적인 작곡은 물론, JR과 함께 수록곡 전곡 작사에도 직접 참여, 뉴이스트 W의 색깔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JR은 "앨범 전반적인 작사, 작곡에 참여한 백호가 좋은 곡을 써줘서 최고의 앨범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새 앨범의 포인트에 대해 JR은 "앨범에 여러 장르가 담겨서 목소리 색깔이 조금씩 다른 것을 보여줄 수 있다. 저희만의 목소리를 담은 것이 강점"이라고 전했고, 렌은 "우리만의 색을 쓸 수 있는 것이 강점인 것 같다"며 "작사와 작곡 등을 할 수 있는 것이 큰 무기다"라고 답했다.
뉴이스트 W 멤버들 모두 이번 앨범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앨범에 대해 한 마디로 소개해달라는 말에 아론은 '역대급'이라고 답했으며, JR은 "요즘에 '세잎클로버'라는 말이 마음에 든다. 의미가 행복인데, 이 앨범을 통해 많은 분들께 행복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백호는 앨범을 작업하는 내내 행복했던 마음임을 전하며 "팬들을 생각하면서 더 재미있게 작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걱정이 없지는 않지만, 걱정 보다는 어떤 반응이 올까 어떻게 들어주실까 하는 기대가 크다"며 "준비할 때 재미있었기 때문에, 활동도 재미있었으면 좋겠고, 듣는 분들도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끝으로 뉴이스트 W에게 이번 활동의 목표를 물었다. 뉴이스트 W는 "사실 '러브'(뉴이스트 팬클럽)가 행복하고 즐거워하시는 게 우리에게 큰 영광이고, 가장 큰 목표"라고 밝히며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는 것도 좋은 목표다. 만약 1위를 하면 메이크업, 의상, 헤어 등 완벽한 코스튬으로 안무 영상을 보여드리면 팬들이 좋아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었다"고 답했다.
한편 뉴이스트 W는 오늘(25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데자부'를 포함한 새 앨범 'WHO, YOU'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뉴이스트 W는 같은 날 오후 8시 팬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