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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장] 화사하게 피어난 마마무, "한번 더 성장한 계기된 음악"
봄이다. 마마무가 노란빛으로 '화사'하게 피어났다. 각 계절에 맞춰 다양한 색깔을 선보일 마마무의 사계절은 어떤 모습일까.
7일 서울 마포구 홍대무브홀에서는 여섯번째 미니앨범 <옐로우플라워(Yellow Flower)>를 발매한 마마무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미니앨범은 신년앨범 프로젝트 '포시즌'의 포문을 연다. '포시즌'을 통해 마마무는 네 가지 컬러에 멤버들 각각의 상징을 담아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숨겨진 매력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앨범 타이틀 <옐로우플라워>는 멤버 화사의 컬러인 '옐로우'와 화사의 이름에서 따온 꽃을 뜻하는 '플라워'를 합친 것이다. 봄과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옐로우플라워>를 통해 마마무의 음악과 재능이 꽃피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화사의 색깔, '옐로우'로 시작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솔라는 "'옐로우'가 봄과 딱 어울리는 색이기도 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에 좋은 색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옐로우를 맡은 화사가 첫 주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인트로곡 '겨울에서 봄으로'로 시작되는 이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 리더 솔라의 자작곡 '별 바람 꽃 태양', 앨범 주인공인 화사가 작사 참여한 솔로곡 '덤덤해지네', 어장 관리라는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Rude Boy', 달달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봄타', 지난 1월 싱글로 발매된 '칠해줘' 등 7곡이 수록된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은 '봄'에 초점을 맞추었다. 화사는 "저희의 기분이 봄이었나보다"라면서 "의도적으로 봄에 맞춰서 노래를 만든 것이 아니었는데, 노래를 모아보니 봄에 대한 감성이 묻어있었다. 그래서 봄으로 가자고 자연스럽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은 마마무 앨범 총괄 프로듀서인 작곡가 김도훈과 박우상이 함께 작업한 곡으로 라틴 풍의 느낌에 인상적인 기타 리프로 시작해 쉴새 없이 몰아치는 다이나믹한 곡 전개가 인상적이다.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을 자연과 시간에 빗대 은유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매력적이다.
마마무는 이번 타이틀곡을 통해 처음으로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에 도전한다. 솔라는 "새롭게 도전하게 된 계기는 항상 마마무의 무대에 기대를 많이 해주신다. 지난 앨범과 또 다른 스타일을 선보여야 한다는 압박 아닌 압박도 있고, 음악에 대한 욕심도 많다. 새롭고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답했다.
마마무가 강조했듯,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마마무는 "이러한 스타일도 잘 하는 구나, 음악적으로 성장했다는 반응을 듣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문별은 앨범이 나온 후 모두 놀랐다는 반응을 전하며 "상상할 수 없었던 음악이었다. '마마무하면 이런 음악이겠지?'라는 틀이 있었는데, 한 번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마마무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기존 마마무의 색깔이었던 '걸크러시'한 매력은 덜하다. 이에 대해 솔라는 "걸크러시를 버린 것이 아니다. 저희를 보통 걸크러시 하다고 말해 주시니까, 이러한 음악을 계속 해야겠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걸크러시를 했으니 다음에는 다른 스타일을 해보자고 한 것이다. '옐로우멜로우'를 콘셉트로 이번에는 음악적으로 부드럽게 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마무는 오늘(7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을 비롯, 여섯번째 미니앨범 <옐로우플라워>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