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우현, 호야 언급 / 사진: 더스타DB, 울림 제공


인피니트 멤버들이 호야(이호원)에 섭섭함을 토로했다.

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세 번째 정규앨범 '탑시드(TOP SEED)'를 발매하는 인피니트(INFINITE)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인피니트는 지난 8월 팀을 탈퇴한 호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성규는 "연말에 호야랑 통화를 했는데, 별 거 없고 잘 지내냐고 안부를 물었다"며 "호야가 최근 뮤지컬을 하고 있다. 저도 연말에 뮤지컬을 해서 시기가 겹쳤다. 잘 했냐고 물어보고, 잘 하고 있다고 답했다. 남자들끼리 할 얘기가 많지는 않은데, 뮤지컬 이야기를 나누고 연말 인사를 했다"고 호야의 근황을 전했다.

이를 들은 우현은 "호야가 연락처를 바꾼 것을 안 알려줬다"며 "조금 서운했다. 그 전에 만나서 술을 한 잔 하기로 했었는데, 연락이 없었다. 성규 씨랑 전화 통화를 했다고 해서 섭섭했다"고 말했다. 엘 역시 "번호는 그대로니까 연락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늘 저녁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인피니트 '탑시드'는 1년 4개월 만의 신보이자, 6인조로 바뀐 후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다. 인트로곡 'Begin'으로 시작해, 'Begin Again'으로 끝나는 이번 앨범은 R&B 어반, 메탈 록, 팝발라드에 왈츠가 가미된 클래식 등 다채로운 장르의 12곡이 수록된다.

특히 작사, 작곡, 랩메이킹 등에 참여하며 역량을 드러낸 동우와 엘, 성종의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이는 솔로곡들로 더욱 소장가치를 높였다. 아웃트로 트랙 'Begin Again'에서는 인피니트 멤버들이 오랜 시간 곁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힘이 되어준 이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Tell Me'는 인피니트 특유의 감성은 유지하면서, 미니멀한 사운드와 절제된 보컬로 몽환적이며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기존의 인피니트와 같은 듯, 전혀 다른 새로운 느낌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한층 여유로워지고, 성숙해진 퍼포먼스도 주목할만 하다.

인피니트는 저녁 8시부터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되는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인피니트 우현X엘 “호야, 탈퇴 후 바뀐 연락처를 못받았다..연락달라”] 영상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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