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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장] 크리샤 츄 "女솔로 대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
크리샤 츄가 한층 더 물오른 미모와 실력으로 돌아왔다.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첫 번째 미니앨범 'Dream of Paradise'를 발매하는 크리샤 츄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크리샤 츄는 "오늘 데뷔 때 보다 더 긴장이 되는 것 같다"며 "연습실에서만 이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었는데 무대에서 보여드릴 수 있어서 신기하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크리샤 츄 첫 미니앨범 'Dream of Paradise'는 다양한 장르와 색깔의 음악으로 가득 채워졌다. 크리샤 츄의 음악적 변화와 더불어 고급스러운 스타일링, 비주얼적인 변화가 돋보인다. 크리샤 츄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특히 '운동'을 열심히 했다며 크리샤 츄는 "예뻐지기 위해 열심히 다이어트를 했고, 5kg 정도 감량했다"면서 "완전히 달라진 매력을 보여드리기 보다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번 앨범 작업에 참여했는데, 그런 면모를 더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Like Paradise'는 soft-EDM 장르로 세련된 사운드와 크리샤 츄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돋보인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의 경연곡 'NEVER', 워너원 '에너제틱'을 만든 대세 작곡돌 펜타곤 후이와 프로듀서팀 Flow Blow가 크리샤 츄만을 위해 완성한 곡이다.
특별한 녹음 에피소드가 있었냐는 질문에 크리샤 츄는 "에피소드 까지는 없는 것 같지만, 녹음할 때 작곡가님들이 되게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즐겁고 재미있게 녹음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크리샤츄가 직접 작사 및 작곡 등에 함께 참여한 'Sunset Dream', 민주와 함께 호흡을 맞춘 미디움 템포의 감성 발라드곡으로 크리샤 츄의 감성적 보이스가 돋보이는 'Falling Star' 등 총 4곡이 수록된다.
크리샤 츄가 직접 앨범 작업에 참여한 것이 눈길을 끈다. 크리샤 츄는 "작업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하면서 정말 재미 있었다"며 "노래를 들으면 정말 제가 쓴 가사가 앨범에서 나오니까 신기한 것 같고 좋았다"고 말했다.
오늘(3일) 컴백한 크리샤 츄를 시작으로, 청하, 선미 등 여자 솔로 가수들이 1월 컴백을 예고했다. 크리샤 츄만의 경쟁력을 묻자 "정말 다 멋있는 선배님들이라, 잘 응원하고 보고 있다"면서 "그런 선배님들이 계셔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멋진 선배님들처럼 좋은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제가 조금 더 귀여운 매력은 있지 않을까요"라며 자신만의 강점을 말했고, MC를 맡은 김정근 아나운서는 "인정하는 부분"이라고 센스있게 받아 쳐서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크리샤 츄는 이번 활동의 목표를 밝혔다. "재미없는 대답이겠지만, 이번 미니앨범을 통해서 크리샤 츄를 기억해주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라며 "좀 더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차트 인 할 경우 회사 스태프, 팬들에게 '커피'를 사고 싶다는 공약을 덧붙였다.
한편 크리샤 츄는 오늘(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Like Paradise'를 비롯한 첫 미니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크리샤 츄는 이날 저녁 7시 진행되는 컴백 쇼케이스 'Dream of Paradise'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화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