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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과거 '순결한15' 속 연기, 말도 안될 정도로 못했다"(인터뷰)
이준영이 과거 예능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는 최근 종영한 tvN '부암동 복수자들'(극본 김이지, 황다은, 연출 권석장, 김상호, 이상엽)에서 이수겸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이준영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준영은 '부암동 복수자들'을 통해 첫 연기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이에 앞서 과거 예능프로그램인 Mnet '문희준의 순결한 15+'에서 연기를 하던 모습이 포착,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준영은 "미쳤던 것 같다. 어떻게 방송에서 그런 것을 할 생각을 했을까"라고 자책(?)하며 "그 때는 연기에 대한 생각도 없었고, 그래서 연기를 진짜 못했을 때다. 물론 지금도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걸 보면서 연기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말도 안 될 정도로 너무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준영이 출연한 tvN '부암동 복수자들'은 재벌가의 딸, 재래시장 생선장수, 그리고 대학교수 부인까지 살면서 전혀 부딪힐 일 없는 이들이 계층을 넘어 가성비 좋은 복수를 펼치는 현실 응징극이다. 최종회는 6.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