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가요계 / 사진: 갓세븐-SF9-비투비-하이라이트 SNS


연휴가 끝나고 여러 보이그룹들이 대거 컴백을 예고했다. 신인급 그룹부터 데뷔 8주년을 맞이한 그룹까지 화려한 라인업으로 가요계를 풍성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연휴가 끝난 직후인 10일 정오, 갓세븐이 컴백을 확정했다. 갓세븐은 멤버 전원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새 앨범 '7 for 7'을 발매하고 완전체로 활동을 예고했다. 타이틀곡은 리더 JB의 곡인 'You Are'로, 오늘(7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갓세븐은 찬란한 청춘의 매력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갓세븐의 완전체 컴백은 지난 3월 발매된 미니앨범 활동 이후 7개월 만이다. 당시 갓세븐은 가온차트, 한터차트의 3월 앨범차트 정상을 차지했으며, 2017년 상반기에 33만장 이상 판매고를 돌파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갓세븐 JB와 진영이 JJ프로젝트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그룹, 솔로, 유닛을 오가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친 갓세븐의 이번 앨범 성과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12일에는 SF9이 컴백한다. SF9은 오는 12일 오후6시 세 번째 미니앨범 '나이츠 오브 더선(Knights of the Sun)'을 공개한다. '나이츠 오브 더 선'은 지난 4월 '브레이킹 센세이션'(Breaking Sensation) 이후 약 6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라틴팝 '오솔레미오'로, SF9은 태양을 수호하는 9명의 기사로 분해 잃어버린 태양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린다. SF9은'태양의 기사'라는 몽환적인 콘셉트로 신화적인 판타지를 담아낼 전망이다.

16일에는 비투비와 하이라이트가 맞붙는다. 하이라이트는 데뷔 8주년 기념앨범 'CELEBRATE'를 발매한다. 지난 2009년 10월 16일 비스트로 데뷔한 이들은 2017년 10월 16일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데뷔 8주년을 맞이한다. 이번 앨범이 8주년 기념 앨범인 만큼, 하이라이트 멤버들 모두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같은 날 컴백하는 비투비는 하이라이트와는 남다른 인연이다. 두 팀은 전현직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아이돌인 것. 비투비가 16일 발매하는 앨범은 정규앨범으로, 'Brother Act.'는 영화 'Sister Act.'에서 착안한 앨범 명으로 비투비의 음악으로 첫 번째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하나의 연극처럼 표현해냈다고 전해져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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