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쇼케이스 / 사진: 워너원 트위터, 빅히트, 더블유엠 제공


온앤오프가 여러 가수들과 특별한 인연을 자랑했다.

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첫번째 미니앨범 온/오프(ON/OFF)'를 발매하는 온앤오프(ONF)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온앤오프는 데뷔 동기가 될 워너원부터, 가요계 대선배인 방탄소년단, 그리고 소속사 선배인 B1A4, 오마이걸까지 화려한 '人라인'을 언급했다.

먼저 소속사 선배인 비원에이포, 오마이걸은 데뷔를 앞둔 온앤오프에게 특별한 조언을 건넸다. 효진은 "산들 선배님이 해준 조언이 가장 기억이 남는데, 무대 위에서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자신을 갖으라는 조언을 해주셨다"고 말했고, 제이어스는 "신우 선배님이 아티스트로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라고 조언을 해주셨다"고 답했다.

엠케이는 "오마이걸 승희 선배님께서 지금은 건강 관리가 쉽지만, 바빠지면 어려워지니까 평소에 건강 관리를 잘 하라고 조언을 해주셨다"고 조언을 밝혔다. 특히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이션은 소속사 선배인 B1A4를 뽑았다.


또한, 온앤오프는 '여름대전'에 컴백하게 된 것, 특히 곧 워너원(WANNA ONE)이 데뷔를 앞둔 만큼, 이들과 데뷔 동기가 되어 경쟁하게 된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온앤오프 멤버들은 "저희도 '프로듀스101'을 열심히 시청했다. 정말 잘하는 분들도 많고, 배울 분들도 많다고 생각했다"면서 "그 분들과 서로 같은 무대에서 서로 배우고 좋은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선의의 대결'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다.

이어 "경쟁 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정말 좋았고, 저희도 팬이 되었다. 그 분들처럼 좋은 그룹, 사랑 받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라운은 워너원 박지훈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박지훈과 함께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 것. 라운은 "친구가 나오다보니까 '프로듀스101'을 더 관심있게 봤다. 옆에서 지켜본 입장으로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워너원으로 데뷔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뿌듯했다. 지훈이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했고, 지훈이도 무대에서 같이 보자고 응원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라운은 방탄소년단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과거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함께 연습한 이력이 있는 것. 라운은 "방탄소년단 선배님들과 같이 연습생 시절을 보냈었다. 그 때 제 나이가 14살이었고, 형들에 비해 어리고 여러 방면으로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함게 하지 못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을 보면서, 더 큰 가수의 꿈을 갖게 되었고 온앤오프 형들을 만나서 데뷔를 준비하면서 많이 추억을 쌓았다. 지금도 팬으로서 정말 많이 존경하고, 선배님들처럼 여러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온앤오프 첫 데뷔앨범 '온앤오프(ON/OFF)'는 모노트리가 전곡 작업하여, 온앤오프만의 색깔과 매력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온앤오프(ON/OFF)'는 Chill Out House 장르를 바탕으로, 기존의 케이팝 신에서는 드문 스타일의 곡이다. 벌스에서는 멤버 각각의 개성과 보컬을, 후렴구에서는 댄스 퍼포먼스에 집중한다.

이 밖에도 시원한 여름날을 연상케하는 사운드가 매력적인 'Difficult', 일곱 멤버의 섬세한 보컬을 만날 수 있는 'If We Dream', EDM을 기반으로 한 강렬한 댄스곡 'Original', 세상에 처음 데뷔하고 만나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Cat's Waltz'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온앤오프(ONF)가 밝힌 人라인 #워너원 #방탄소년단 #B1A4] 영상 보러가기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