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후예 제작발표회 현장영상 / 더스타


'태양의 후예'를 좋아했던 팬들은 그야말로 계탔다. 송중기 송혜교 커플이 10월 31일 결혼한다.

지난 2015년 방송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는 특전사 대위 '유시진' 역을 맡았고, 송혜교는 특진병동 VIP 담당 교수 강모연 역을 맡아 '인생캐릭터'를 경신했다. 군 제대 후 '태양의 후예'로 복귀해 국내외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송중기는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송중기가 연기한 유시진은 능청스럽고 솔직한 매력으로 "군인이라 싫다"던 강모연도 반하게 만들었다. 송혜교의 강모연도 당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송송커플(송중기·송혜교 커플)의 케미를 완벽하게 이끌었다.


◆송중기 송혜교 양가 상견례 마치고 곧 결혼…성지글도 다시보자

'태양의 후예' 애청자들은 드라마가 끝나도 송송커플을 응원했다. 또한 지난달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송중기 송혜교 결혼 발표 할 듯…이 글은 곧 성지"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된 바 있어 두 사람의 결혼 발표 이후 화제를 모았다.

글쓴이는 "제가 아는 지인의 카더라에 따르면,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곧 결혼할거라는 소식"이라며 "송송 커플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송중기♥송혜교 3월 뉴욕 데이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중기와 송혜교가 미국 뉴욕에서 쇼핑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당시 송혜교 측은 "송혜교가 휴가차 뉴욕에 방문할 당시 송중기 역시 그곳에 있던 터라 식사를 했을 뿐이다. 굳이 해명할 필요도 없는 이야기다. 송중기는 함께 작품을 마친 친한 동료이자 후배다. 팬들의 관심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송중기 측도 "휴가차 식사를 함께 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송중기♥송혜교 6월 발리 여행

한 번의 열애설이 지나가고, 송중기와 송혜교는 올해 6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목격되며 중국 현지매체에 의해 열애설이 보도됐다. 당시에도 양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열애설 다음은 열애 인정, 열애 인정 다음은 결혼 발표가 공식화되어 있었지만, 송중기 송혜교는 '열애 인정' 단계를 뛰어넘고 '파격 결혼' 단계로 올라섰다.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 발표는 두 사람의 발리 열애설이 불거진 지 2주 후였다. 배우로 활동 중인 두 사람은 확정된 일정을 소화함은 물론이고, 차기작도 고심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향후 행보에 초점이 쏠리고 있다.

10월 31일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은 구체적인 결혼 일정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로 한목소리를 냈다.
►[송중기♡송혜교, 이때부터 하트뿅뿅? '송송커플 비긴즈'] 영상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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