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인터뷰 / 사진: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아이디가 '기아 타이거즈'에서 시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첫 정규앨범 '믹스 비(Mix B)'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신인 가수 아이디(Eyedi)를 만났다. 앞서 아이디는 '행사의 신' 론칭 파티에 참석해 '어떤 행사에 서고 싶냐'는 질문을 받고 "야구시즌이 오는데, 고향이 순천이라 기아타이거즈의 홈 경기에서 시구와 애국가를 불러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된 질문을 건네자 아이디는 "야구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시구를 할 수 있게 되면 영광일 것 같다. 고향이 전남이다 보니까, 기아타이거즈 분들을 응원하게 됐다. 지금은 뒤에서 응원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시구를 하면 조금 더 앞에서 응원을 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기아타이거즈는 최근 8경기에서 6승 2패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kt위즈의 뒤를 이어 LG트윈스와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서 좋을 것 같다고 말하자, 아이디는 "맞아요"라면서 기뻐하는 기색으로 팬심을 보여 흐뭇함을 더했다.

한편 아이디는 지난달 21일 첫 정규앨범 '믹스비(Mix B)'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Best Mistake'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오는 12일(수) 방송되는 MBC MUSIC '쇼!챔피언'을 통해 첫 방송 데뷔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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