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곽동연-진영-박보검 / 더스타DB, WM 제공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진영, 곽동연이 주량을 밝혔다.

박보검, 진영, 곽동연이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종영 이후 매체 인터뷰를 가졌다. 박보검은 매체 인터뷰에서 '클럽에 가본 적이 있냐'는 물음에 "촬영할 때 빼고 가본 적 없다"고 답했다.

박보검은 "술자리에만 참석할 뿐 주량은 없다. 술을 마셔본 적이 없다"면서 술자리는 "좋아한다"고 밝혔다. '음주가무를 즐기지 않나보다'는 기자의 말에 "음주 빼고 '가무'만 즐긴다. 술을 마시지 않아도 신나게 논다. 술자리의 분위기를 좋아하고 즐기는 편"이라고 말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제작진과 배우들은 필리핀 세부로 포상휴가에 다녀왔다. 즐거운 자리인만큼 가볍게 술 한잔 기울이지 않았냐는 말과 함께 '주량'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곽동연은 "박보검 형이 술을 안 좋아한다. 무슨 맛인지 모르겠어서 안 먹는다고 하더라. 몸에서 잘 안 받는 것 같다"고 힘을 보탰다.

곽동연은 "술을 안 마셔도 술을 마신 것처럼 잘 논다"면서 "박보검 형은 술을 마시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실수할까봐 우려해서 자제하는 것 같다. 술먹고 실수한 적도 없겠지만 앞으로도 계속 안 마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곽동연은 자신의 주량을 묻는 질문에 "소주 두 병"이라며 "97년산 간이라서 튼튼한 것 같다"고 농치기도 했다. 진영 역시 자신의 주량을 "소주 두 병"이라고 밝혔다. 진영은 세부 포상휴가에서 술자리는 없었냐는 질문에 "(박)보검이는 탄산수를 마셨다"고 말했다.

한편 박보검, 진영, 곽동연은 최근 진행된 매체 인터뷰에서 "세 사람이 함께 음악 작업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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