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인터뷰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남규리가 JYJ 김재중과의 두터운 친분을 드러냈다.

남규리는 17일 서울 강남구 논형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군복무중인 김재중의 면회를 갔다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남규리는 "얼마 전에 작품 끝나고 꼭 면회 가겠다고 했는데 또 드라마를 하게 되면서 못갔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김재중에게 '뭘 먹고 싶냐'고 했더니 '김밤XX 김밥을 사오라'더라. 소박한 친구다. 그래서 백화점에서 김밥과 잡채, 케이크 등을 준비해갔다. 군부대 안에 김치찌개를 파는 회관이 있어서 그곳에서 먹었다"며 면회 당시를 회상했다.

남규리는 그날 자신을 발견한 병사들이 자신의 이름이 아닌 자신이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불린다는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옛날에는 '남규리다'라고 해주신 분들이 많았는데 그날 본 병사들은 'XX 모델이다'라고 하시더라.(웃음) 군 PX에 제 얼굴이 있는 포스터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남규리는 "(절친한 친구인) 김재중과 깔깔거리고 웃다 왔다"면서 "완전 친구여서 빵터지다 왔다"고 말했다.

한편 남규리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 천방지축인 '이나영' 역을 맡아 이전보다 더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그래, 그런거야'는 오는 21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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