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인터뷰 /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원더걸스가 악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6월 원더걸스는 새 싱글앨범 발매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원더걸스는 평소 팬들의 반응을 체크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선미는 각종 커뮤니티, SNS, 팬카페 확인은 물론 구글링까지 한다는 답변을 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선미는 "저와 예은 언니가 조금 심하게 보는 편"이라면서 "약간 밤새면서 찾아보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혜림은 "저는 멤버들이랑 같이 있을 때, 우리 반응이 좋은지 안 좋은지 알 수 있어서 굳이 안 찾아봐도 되는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악성댓글이 달렸을 때의 반응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예은은 "영양가가 있는데, 정곡을 찌르는 악플이 가끔 훅훅 걸릴 때가 있다. 그런거는 정말 마음이 아프지만 나를 성장하게 하는 거니까 잘 바다들이고 서화를 시켜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미는 "지난 해에 악플은 아니지만, 왜 악기 녹음을 안 하냐는 반응이 많았다. 사실 작년 앨범은 전자음악 기반의 앨범이라서 리얼 밴드 사운드로 녹음을 할 생각을 못했는데, 그런 피드백을 받고 이번에는 우리가 연주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어보자 했다. 싱글 3곡에는 멤버들이 전부 참여해서 녹음했다. 서툴지만 저희들이 정말 노력한 점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진정성 있는 피드백이 있었음을 전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5일 새 싱글앨범 'Why so lonely'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Why so lonely'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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