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김소현·옥택연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싸우자 귀신아' 김소현이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리는 김새론, 김유정과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 연출 박준화) 제작발표회가 1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에서 열렸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이 보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옥택연 분)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김소현 분)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소현(19)을 비롯해 김새론(18), 김유정(19)은 안방극장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10대 여배우로 각기 다른 작품에서 활약 중이다. 김새론은 JTBC 드라마 '마녀보감'에서 백발마녀 서리와 연희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김유정은 오는 8월 방영 예정인 KBS '구르미 그린 달빛'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박보검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날 김소현은 '김새론, 김유정과 서로 모니터를 해주냐'는 물음에 "연락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며 "세 명 모두 비슷한 시기에 작품을 하게 돼서 마음이 좋다. 서로의 작품을 보고 응원을 해주긴 하지만, 모니터링을 해주는 건 낯간지럽다. 서로 응원하고 있다"며 웃었다.

극중 김소현은 수능 전날 사고로 죽어 귀신으로 살아가고 있는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 역을 맡았다. 김소현은 수능을 치르지 못한 한을 풀기 위해 함께 퇴마를 하자는 봉팔의 제안을 받아들여 남다른 오지랖과 엉뚱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싸우자 귀신아'는 7월 11일(월) 밤 11시 첫방송된다.

▶['싸우자귀신아' 김소현·권율의 '샤샤샤' 따라잡기(feat. 2PM 옥택연)] 영상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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