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윤소희 프로필 / CJ E&M 제공


윤소희에게 ‘기억’은 특별해 보였다. 2년 전 이맘때 인터뷰로 만났던 윤소희는 부쩍 성숙해진 모습이었다. 본격적인 출발에 앞서 굳은 각오를 다진 마라톤 선수처럼 다부진 모습에서 윤소희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유쾌한 소녀 혹은 뇌섹녀로 불렸던 윤소희에게 연기자의 길이 열린 듯하다. 그 스스로도, 대중이 바라보는 윤소희도 모두 바꿔놓은 tvN 드라마 ‘기억’을 끝낸 윤소희를 10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에 위치한 ‘조선닷컴 더스타’ 본사에서 만났다. 인터뷰에 앞서 윤소희가 직접 작성한 프로필을 먼저 공개한다.

[01. 이름] 윤소희, Yoon SoHui, 尹邵熙(파평윤, 땅이름소, 빛날희)
[02. 생년월일/별자리/혈액형/가족관계] 1993.05.07, 황소자리, B형, 어머니 아버지 남동생
[03. 태몽] 부모님이 비슷한 꿈을 꾸셨다는데 황금색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거대한 구렁이와 눈이 마주쳤대요.
[04. 취미/특기/습관] 운동(헬스), 독서, 혀 내밀기 or 넘어지는 거?
[05. 성격] 처음엔 낯도 많이 가리고 그런데 좀 친해지면 털털해요-!?

[06. 배우가 된 계기] 원래 연기자가 되고 싶었는데 헬스장에서 캐스팅돼서 그 이후에 부모님을 계속 설득했어요.
[07. 좋아하는 음식] 과일, 초콜릿, 피자, 감자, 고구마, 된장, 두부, 달걀 등
[08. 자신 있는 요리] 토마토 파스타
[09. 좋아하는 음악] 성시경 선배님, 크리스브라운, 브라이언맥나잇, 산이, 아이돌 노래도 좋아요! 딱히 가리지 않아요.
[10. 좋아하는 영화] <원 데이>(2011), <말할 수 없는 비밀>(2007)

[11. 좋아하는 운동/애칭] 수영, 제 이름 “소희야” 또는 “선화야”(선화는 ‘기억’ 때문에 좋아졌어요.)
[12. 친한 연예인] 오정세 선배님, ‘기억’ 이성민 선배님, 준호오빠
[13. 친해지고 싶은 연예인] 좋은 분이면 다!
[14. 수집하는 것] 반지
[15. 요즘 푹 빠져 있는 것] 옷 구경, ‘기억’, 드라이브

[16. 이상형] 가정적이고 따뜻하고 자상한 사람. 나를 안아줄 수 있는 사람. 외적인 건 딱히. 뭐라 설명하긴 어렵지만 인성이 외모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17.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 하게 된다면 어떤 거든! 리얼리티나 ‘런닝맨’처럼 있는 그대로를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출연해보고 싶어요.
[18. 소원램프가 하나의 소원을 이뤄준다면] ‘기억’이 연장돼서 다시 한 번 촬영하고 싶어요.
[19. 좌우명] 진심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자. 진심은 전해지니까.
[20. 내가 나에게 묻고, 답하기]
Q.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될 거니?
A. 앞으로도 본질적인 순수함(?)은 잊지 않고, 잃지 않고 인품과 연기력 모두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될게요~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