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테디 결별설 언급 / 사진: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사랑꾼’ 한예슬이 공개 연인 테디와의 결별설에 대해 언급했다.

한예슬은 15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2014 SBS 연기대상’ 수상 소감을 언급하며 “테디를 위한 깜짝 이벤트였다. 수상 소감을 밝힌 이후에 테디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정말 놀랐지만 기분 좋았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당시 한예슬은 “남자친구 테디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 올해 많이 사랑했고 내년에 더 많이 사랑하자, 우리”라며 깜찍한 입맞춤까지 날려 지금까지 화제다. 다소 과감한(?) 수상 소감에 대해 과거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오르내렸던 ‘결별설’을 의식해서 그런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이어졌다.

이에 한예슬은 “결별설이 나왔는지 몰랐다. 연예인 커플은 워낙 만났네, 사귀기 시작했네, 헤어졌네 이런 말들이 많이 나오지 않냐”면서 “떠도는 말들에 신경을 쓰는 편은 아니다. 결별설 기사가 나와도 지금 우리가 만나고 있으니까 크게 신경 쓸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부인했다.

이날 한예슬은 테디에 대해 “제 눈에는 한없이 멋있다. 사랑하는데 뭔들 안 멋있겠냐”면서 “테디는 속이 깊고 저를 잘 이해해주며 듬직한 모습이 있다. 또, 저를 보고 있는 것처럼 말이 정말 잘 통한다. 제 짝이 있다는 말처럼 저와 테디는 정말 잘 맞는 것 같다”며 사랑스러운 미소와 눈빛을 마구 발산했다.

테디 얘기만 나오면 하트눈이 되어 테디 예찬론을 늘어놓던 한예슬은 “테디는 음악을 하는 모습도 멋있고 스타일도 멋있다. 여기서 안 끊어주면 (테디 칭찬을) 계속 한다”며 모태애교녀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한예슬은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 ‘미녀의 탄생’에서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톡톡 튀는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오랜만에 시청자와 만난만큼 한예슬은 올 한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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