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경수진 프로필 / 사진: 포토그래퍼 이제성 민트스튜디오 mintstudio.com


왕돈까스를 앉은 자리에서 먹어 치우고, 음식 앞에서 이성을 상실하는 ‘44사이즈 먹방녀’ 마세영 역을 맡은 배우 경수진은 남녀 누구에게나 ‘호감’인 캐릭터로 인지도와 호감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그럼에도 데뷔 3년 차 경수진의 기본적인 정보가 담긴 프로필이 없어 팬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생년월일은 검색하면 나오는데 혈액형은 뭐지? 단순한 정보 검색에서 시작된 경수진에 대한 궁금증은 프로필 기사로까지 이어졌다. 경수진에게 첫 질문으로 혈액형을 물으며 “검색했는데 나오지 않았다”고 하자 그는 “아무도 안 물어보더라”며 모든 질문의 답을 망설임 없이 채워나갔다. 그 흔한 혈액형 정보조차 검색되지 않았던 신비주의 스타 경수진의 프로필을 ‘더스타’에서 공개한다.

[01. 이름/생년월일/별자리/혈액형/종교] 경수진, 1987년 12월 5일, 사수자리, O형, 무교
[02. 데뷔/습관] 2012년 KBS2 드라마 ‘적도의 남자’ 한지원 어린 시절, 머리카락 쓸어 올리기
[03. 좋아하는 음악] 최근엔 인디밴드 음악 선호. 피터팬 컴플렉스, 더필름, 스탠딩 에그, 들국화, 김광석 등
[04. 좋아하는 영화] ‘아홉수 소년’에 몰입하기 위해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많이 보려고 했다. 드라마로 치자면 ‘괜찮아 사랑이야’도 봤고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편이다.
[05. 좋아하는 애칭] 경숙아. ‘아홉수 소년’ 마세영(경수진 분)의 애칭인 마식이와 비슷한 매력이다. 친구들이 ‘경숙아~ 경숙아~’라고 불렀다.
[06. 좋아하는 스타] 케이트 블란쳇, 마리옹 꼬띠아르, 마이클 패스벤더
[07. 이상형] 인성이 중요하다. 외모는 쌍꺼풀이 없고 눈썹이 진하며 수염이 있는 마초 같은 스타일이 좋다.
[08. 보물 1호] 오디오. 전자기기를 좋아한다. 특히 오디오나 헤드폰.
[09. 평소 패션 스타일] 상의는 루즈핏 스타일을, 하의는 레깅스를 매치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어깨를 부각하면 얼굴은 더 작아 보인다. 시선이 상체에 머무는 패션을 선호한다.
[10. 좌우명] 한계는 없다. 항상 긍정적으로 ‘한계를 두지 말자’고 생각하며 산다. 남자한테는 선을 긋지만(웃음).
[11. 함께 작업하고 싶은 작가 or 감독] ‘밀회’의 안판석 감독, 정성주 작가. 그리고 ‘괜찮아 사랑이야’를 연출한 김규태 감독 작품에 출연해보고 싶다. ‘괜찮아 사랑이야’를 보면서 ‘광고가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화면 연출이 아름다웠다.
[12. 해보고 싶은 장르 및 캐릭터] 장르를 가리진 않지만, 사극을 해보고 싶다. 캐릭터는 마세영처럼 밝고 사랑스럽지만, 털털한 성격이 아닌 여성스러운 면모를 지닌 인물을 만나보고 싶다.

드라마 ‘상어’(2013)의 손예진 아역을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경수진은 지난 3월 방송된 ‘밀회’에서 유아인(이선재 역)을 짝사랑하는 털털한 선재 바라기 박다미 역을 맡아 존재감을 입증, 경수진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아홉수 소년’ 여주인공 마세영 역을 맡아 브라운관의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한편 경수진은 드라마 일정으로 인해 소화하지 못했던 인터뷰 및 화보 촬영 일정을 소화하며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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