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직격인터뷰 / 사진 : 티오피미디어, 더스타DB, 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 캡처


틴탑이 멤버들간 술자리로 더욱 돈독해졌다고 밝혔다.

2014년, 1995년 생인 창조와 리키를 포함해 멤버 전원이 성인이 된 틴탑은 지난 17일 여의도 KBS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더스타'와 만나 성인으로 한 해를 보내며 특별한 기억을 묻는 질문에 "활동은 비슷한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나 팀끼리 이제 자유로워 진 것 같다"고 답했다.

특히 올해 20살이 된 리키는 "(틴탑 멤버들끼리) 가볍게 술자리도 한 적이 있고, 그런 자리를 통해서 좀 더 가까워 진 것 같다"며 멤버들에 돈독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10년 데뷔한 틴탑은 올해 벌써 '5년차 아이돌'이 됐다. 연차가 꽤 된 아이돌 그룹답게 말솜씨가 범상치 않았던 틴탑에게 예능, 연기 등 개별활동에 도전할 생각은 없는지에 대해 물었다. 틴탑은 "저희 모두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기회가 주어지면 다 열심히 할 거다"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카페인'으로 뮤지컬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천지를 언급하며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오는 것이 있다면, 가는 것도 있는 법. 새로운 활동에 대한 기대를 드러낸 틴탑은 이번 주 '쉽지 않아' 마지막 방송을 하게됐다. 지난 9월 15일 'TEEN TOP EXITO(틴탑 엑시토)'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쉽지 않아'로 활발한 활동을 한 틴탑은 한층 더 성숙하고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음악적 성장'을 보여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 방송을 하게 된 소감을 묻자, 틴탑은 "저희가 새로운 도전을 해서 나왔는데, 팬 여러분의 많은 사랑으로 1위를 할 수 있었다"며 "이번 노래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 앨범도 새로운 콘셉트로 나올테니까 그때까지 기다려달라"는 귀여운 당부를 전했다.

활동에 대한 아쉬움은 없냐는 질문에 "길게 못해서 아쉬웠다"며 "중간중간 음악방송 결방으로 활동을 많이 못했다"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팬들 역시 정말 틴탑을 보내기 '쉽지 않은' 마음일 것이다.

한편, 틴탑은 19일(내일) SBS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쉽지않아'의 방송 활동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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