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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로필] 레드벨벳 아이린 "웬디에게 사랑을 줄 거에요"
지난 8월 1일, KBS2 <뮤직뱅크>로 화려한 데뷔 무대를 장식하며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SM 신인 걸 그룹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첫 번째 싱글 '행복(Happiness)'으로 한달 여 활동을 마감한 요정 4인방을 광화문에서 만났다. "아직 데뷔가 꿈만 같아요"라며 어리둥절한 말투로 방긋 웃으며 인사를 나눈 4명의 요정들. 과거 청순의 대명사 '핑클'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서로 닮은 듯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해 은근 기대를 걸게 만든다.
신인 그룹이다보니 언론사 방문도 어색하다. 이왕 만났다면 레드벨벳도 피할 수 없는 게 '더스타 프로필' 작성이다. 작성도 꼼꼼해서 시험(?) 치르는 줄 알았다. '레드벨벳 프로필'을 작성하기 전 이들의 일상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O형인 웬디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 모두가 트리플 A형, 숙소생활을 계속 하다보니 서로 닮아가 이들의 혈액형도 시시각각 변해(?)간다고. 영어 닉네임을 사용하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본명 보다 더 잘 어울리는 닉네임이 없없다며 자신의 이름에 유독 애착을 갖는 슬기. 시종일관 시크 도도한 표정의 아이린도 프로필 란에 기재된 특기를 어떻게 적어야 하지 고민한다며 얼굴 발개지며 수줍어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세상 고민이 없어 보이는 막내 조이는 가장 먼저 프로필 작성을 마치며 흐믓해했다.
팬들이라면 꼭 알아둬야 할 주목 받는 4인조 신인 걸 그룹 '레드벨벳 프로필'을 지금 전격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