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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사' 유연석, "소처럼 일하는 칠봉이의 다음 희망CF는요?"
배우 유연석의 '소처럼 일하는 칠봉이'라는 애칭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연석은 최근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된 '소처럼 일하는 칠봉이'라는 게시물을 봤다고 밝혔다.
유연석은 "회사에서 소처럼 일하라고 한 게 아니라 저는 어떤 작품을 마치고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는 게 행복하다. 한 작품 안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수십 명 만나는데 그 만남이 소중하고 행복하다. 오히려 공백이 길면 더 공허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팬들이 '소처럼 일하는 칠봉이'라는 애칭을 붙여준 이유에 대해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는 걸 좋아해서 작품을 계속하다 보니 보는 분들이 소처럼 일한다는 것 같다"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연석은 또, "달콤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광고를 찍어보고 싶다"며 앞으로 하고 싶은 CF로 초콜릿, 커피 등을 꼽았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유연석은 천부적인 야구 실력과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애보로 '칠봉앓이' 신드롬을 양산하며 지난해 의미 있는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한편 유연석은 현재 영화 '은밀한 유혹'과 '상의원'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