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운트다운' MC로 활약 중인 배우 김우빈 / 사진 :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배우 김우빈이 ‘엠카운트다운’ MC로 활약하며 “아이돌의 팬이 됐다”고 고백했다.

김우빈은 최근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엠카운트다운’ MC로 활동 중인데 친해진 아이돌이 있느냐”는 질문에 “무대와 MC석과의 거리가 있고 대기실에서 봬도 서먹서먹한 감이 있다. (임)창정 선배님과 매우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우빈은 “아이돌 분들에게 제가 먼저 다가가는 게 실례될 것 같다. 갓 데뷔한 분들에게는 제가 선배이기 때문에 그분들이 가질 수 있는 어려운 생각들 때문에 아무래도 조심스럽다. 원래 안 친구들은 더 친해지지만, 새로 친해지는 건 어렵다. 음악도 들어보고 공부도 하면서 (아이돌의) 팬이 된다. 만나면 노래 정말 좋다는 얘기는 한다”며 조심스러워 했다.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의 MC답게 최신 음악을 챙겨 듣는다는 김우빈은 “어떤 음악이 인기가 있고 순위가 어떤지 음원 사이트 어플의 인기차트나 최신차트를 살펴보며 듣고 있다. (음악 트렌드를) 알아야 소개를 해드릴 수 있고, 어떠한 문제가 생겼을 때 알아야 애드리브도 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나름대로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던 투애니원 산다라 박과의 90도 인사 사진에 대해서는 “(산다라 박과) 친분은 없지만 제가 정말 팬이다. 정말 좋아한다”며 환한 웃음으로 답했다.

한편, 김우빈은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을 마치고 현재 Mnet ‘엠카운트다운’ MC로 활동 중이며, 배우 이보영, 개그맨 이휘재와 함께 31일(화) 밤 9시 방송되는 ‘SBS 연기대상’ MC를 맡아 또 한 번 ‘대세 배우’임을 확인시켜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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