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을 위해 '수능잘보세요' 응원에 나선 블락비-비스트-비투비 / 사진 : 해당 영상 캡처


블락비, 비스트, 비투비 대세 보이그룹이 '수능 잘보세요' 응원 메세지를 전했다.

'2013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6일, 다양한 보이 그룹이 올해 수능을 치를 고3 수험생을 위해 개성 넘치는 응원에 나섰다. 그 첫번째 주자는 블락비(지코, 재효, 태일, 유권, 피오, 박경, 비범).

블락비는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2013 수험생 BBC를 위한 블락비의 응원 메시지!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블락비 태일은 "드디어 내일 결전의 날이 다가옵니다. 긴장하지 말고 지금까지 해 온 만큼만 하면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거에요"라고 말했다.

비범 역시 "오늘은 아무 걱정하지 말고 푹 자고 내일은 개운한 마음으로 일어나서 시험 잘 보시길 블락비가 응원하겠습니다"라며 블락비 팬클럽 'BBC'를 비롯해 전국의 고3 수험생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비스트 이기광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가수 성시경에 '쉬어요'란 곡을 추천하며 "이 노래를 들으며 잠들면 도움이 될 거에요. 내일을 위해서 이 노래 들으면서 푹 쉬세요"라는 글을 통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이기광의 응원에 비스트 멤버들도 힘을 보탰다. 비스트는 7일 오후 큐브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를 통해 "초등학교부터 지금까지 총 12년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희가 응원하겠습니다"라며 훈훈한 인사를 전했다.

또, 양요섭은 "지금 중요한 건 이제 수능을 보실 분들이 이 영상을 보고 계신다는 게 아이러니해요. 이제 끄고 공부해야지"라고 말했고, 윤두준은 "우리 얼굴을 보며 힘내지 않을까요. 수능 잘 보면 부모님이 콘서트 보내주신다고 약속한 분들도 계실 거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라며 익살스러운 응원 멘트를 전했다.

올해 수능에 참가할 비투비 막내 육성재의 셀프 응원도 눈길을 끌었다. 6일 오후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부 채널에는 비투비(BTOB)의 수능 응원 메시지가 공개됐다. 영상 속 육성재는 "내일 수능을 보게 됐어요. 이번에 시험을 치를 여러분도 잘 봤으면 좋겠다. 원하는 대학 꼭 붙고 노력한 만큼 성과를 이루길 바래요"라고 전했다.

멤버 민혁은 성재의 등을 토닥거리며 "긴장하지 마"라고 말했고, 은광 역시 "벌써 긴장하고 그래"라며 분위기를 띄었다. 현식은 "저는 수시 합격해서…"라며 성재를 놀렸고, 은광은 "나 수능 두 번 봤어"라며 수능을 볼 육성재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끝으로 일훈은 "수능보는 날 아침 꼭 먹고 가요"라고 말했고 창섭은 "미끈거리는 음식 먹지 마세요"라며 수험생들을 향해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능잘보세요라는 말에 더 힘내게 된다", "모든 고3 여러분들 수능잘보세요", "우리 모두 화이팅! 모두들 수능 잘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2014년 11월 7일 진행될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비투비 육성재를 비롯해 보이프렌드 영민, 광민, 민우, 마이네임 채진, 에이핑크 김남주, 파이브돌스 혜원 등 다양한 스타들이 수능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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