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그룹 서프라이즈의 셀카 / 사진 : 더스타 DB


꽃미남 배우가 한 명도 아닌 다섯이다. 연기-가창력-비주얼 삼박자를 갖춘 5인조 연기자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 서강준, 유일, 공명, 강태오, 이태환이 그 주인공이다.

드라마와 웹툰의 신선한 조합이 돋보이는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데뷔한 그룹 서프라이즈는 지난 24일 '더스타'와의 화보 촬영에서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했고 시종일관 인터뷰 내내 웃음을 터트리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극 중 후비고 '뽑기부' 동아리를 만들어 부장 김소은과 함께 방과 후 온갖 기상천외한 미션들을 수행했던 서프라이즈가 실제로 '복불복' 게임을 하게 되면 어떨까. 이날 서프라이즈는 여자가 셀카를 찍을 때 가장 많이 취하게 되는 동작 'BEST 7'을 모아놓은 미션 카드 중 한 장을 뽑아 지령에 따라 포즈로 사진을 찍어야 하는 '복불복' 셀카를 선보였다.

서프라이즈는 설레는 마음으로 가위바위보를 통해 카드를 뽑을 멤버의 순서를 정했다. 가위바위보 꼴찌로 태환이 선정되자 멤버들은 큰 웃음을 터트렸다. 첫 번째 주자로서 떨리는 마음으로 종이를 뽑은 태환의 미션은 '입 가리기' 셀카. 188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태환은 모델 출신임에도 여성들의 '입 가리기' 포즈가 어색한 듯 거울을 보며 맹연습에 도전했다. 몇 번의 노력 끝에 태환은 입을 가린 채 눈웃음을 지어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두 번째 주자는 순정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태오. '윙크하기' 미션을 뽑은 태오는 자리를 잡고 앉아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선보이며 어려움 없이 복불복 미션을 성공했다. 다소 오글거릴 수도 있는 고난이도 '뽀뽀' 셀카 미션의 주인공은 리더 유일. 지그시 눈을 감고 실제로 뽀뽀하는 듯한 상황을 연출한 유일은 이날 가장 많은 동작을 취해 베스트 포토상에 버금가는 셀카를 완성했다.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는 멤버 공명의 미션은 '최강 귀요미' 표정 짓기. 공명은 복불복 결과에 놀란 듯 "귀요미 표정이요?"라며 어떤 포즈를 취할지 고민 끝에 '귀요미 플레이어'를 선보였다. 공명은 셔터를 누를 때마다 '뿌잉뿌잉' 동작, 손가락으로 볼 찌르기 등 다양한 귀요미 포즈를 취하며 보는 이를 미소 짓게 했다.

마지막 주자는 여심을 사로잡는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 서강준. 극 중 카리스마 넘치는 뽑기부 리더 역을 맡은 강준의 복불복 미션은 나쁜남자 변신하기. 강준은 이 정도 쯤은 어렵지 않다는 듯 카메라를 들기 무섭게 주머니에 손을 넣고 강한 눈빛을 선보였다. 마치 연기하는 듯 순식간에 '나쁜남자'에 몰입하는 모습을 선보인 강준의 모습에 주위의 찬사가 쏟아졌다. 어떤 포즈든지 '척척' 어렵지 않게 완성한 서프라이즈 멤버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복불복 셀카 미션을 성공리에 마쳤다.

한편, 서프라이즈는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