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그룹 '서프라이즈' 유일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유일이 독특한 취미를 공개했다.

국내 굴지의 엔터테인먼트사 판타지오가 야심 차게 선보인 서프라이즈는 지난달 총 12부작(약 10분 분량)으로 구성된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감독 정정화)으로 데뷔한 배우 그룹으로, 연기, 노래, 퍼포먼스,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만능엔터테이너 그룹이다.

유일은 최근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직접 기재한 더스타 프로필을 통해 자신의 취미를 '연습실에서 연습하다 고독 씹기, 태오 놀리기'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기자가 서프라이즈에게 '유일이 고독 씹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느냐'고 묻자 너도나도 고개를 저었다.

서강준은 "고독이라는 생각은 안 해봤고 (유일이 형이) 넋 놓고 있는 줄 알았어요"라고 말문을 열었고, 강태오는 "고독은 제가 더 많이 씹는 거 같아요"라며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의 반증에 유일은 "연습하다가 가끔 잡생각을 할 때가 있는데 그 모습을 표현하기 위한 저만의 단어가 고독이었던 것 같아요"라며 에둘러 말했다.

유일의 또 다른 취미는 멤버 태오 놀리기. 이에 기자가 '유일이 태오를 잘 속이고 태오가 잘 당하냐'고 묻자 유일은 "속는 건 태오가 저를 잘 속여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태오는 유일과의 유쾌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멤버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덤앤더머의 행복한 한 때라고 할까.

"제가 유일이형 물건 숨기는 걸 좋아해요. 형이 무언가를 하고 있을 때 제가 '형 2시간 후에 숨길 거에요. 잘 관리하고 있어요'라고 경고해요. 그러다 형이 고독을 씹을때 제가 괜히 '형 휴대전화 좀 빌려줘 봐요'라고 말하면 형이 '어딨어, 어딨어'라며 찾아요(웃음)"-강태오

한편 서프라이즈의 데뷔작인 '방과 후 복불복' 마지막회는 9월 27일(금) 오전 8시 공개됐으며, SK 전 채널(네이트, 호핀, Btv, 티스토어)'을 통해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시청할 수 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