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배우 주원이 인터뷰에 앞서 모닝캄빌리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주원이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밝혔다.

최근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을 마친 주원은 9일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모닝캄빌리지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이날 주원은 같은 소속사 선배이자 KBS2 <1박 2일>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엄태웅을 두고 “결혼하고 나서 더 좋아졌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주원은 “엄태웅 형이 결혼하고 나서 더 여유가 생기고 밝아졌다. 푸근해졌다고 해야 할까”라며 “솔직히 좀 부럽기도 하고 따뜻해진 건 결혼해서 그런건가? 라는 생각이 든다”며 ‘새 신랑’ 엄태웅에 부러움을 표했다.

이에 취재진이 ‘주원 씨도 연애나 결혼에 대해 생각하고 있느냐’고 묻자 주원은 “중학교 때부터 항상 해 왔다. 결혼은 이런 여자와 해야 하고 이런 생각은 했다”며 “마음이 아픈 게 요즘은 현실적으로 생각하게 됐다. 가족과 가족과의 만남이라 던지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연애나 결혼생활에 추가되는 점들이 있지만 항상 머릿속으로 그리고는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주원은 “재미없는 여자가 좋다”며 “서로 존중하고 무조건 내 편을 들어줄 수 잇는 여자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원은 <7급 공무원>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흥행보증과 연기력을 동시에 겸비한 20대 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주원은 오는 11월 24일 막을 여는 뮤지컬 <고스트>에 앞서 차기작인 영화 <온리유>(감독 이현종) 촬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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