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YJ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재중 "4년간 기다려 준 팬들에 감사"
김준수 "지금도 믿어지지 않는 10년의 세월, 행복의 연속"
박유천 "돈과 인기? 소중한 사람들과 오래 활동하고 싶어"

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4일 오후 4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The return of the JYJ> 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4년 전과 비교해 달라진 점과 2013년 12월, 데뷔 1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꿈꾸는 목표를 밝혔다.

김재중은 "일본에서는 일본어 곡만 불렀지만 이번엔 아니다"라며 "새로운 무대가 많이 준비돼 있다"는 점을 이전 JYJ 공연과의 차별점으로 꼽았다.

김재중은 "4년 전이나 지금이나 다 똑같지만, 시간이 흘러 우리도 나이가 들고 객석에 앉은 팬들도 나이가 들어 결혼도 하고 아이도 생겼더라. 그런 점 말고는 딱히 변한 건 없다"고 덧붙였다.

JYJ는 1회에 5만 명, 총 3일간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도쿄돔 공연을 성황리에 마칠 정도로 파급력이 있는 인기 한류 그룹이지만, 일본 현지에서의 활동 제재 탓에 약 4년간을 활동할 수 없었다. 함께 할 수 있다는 보장 없이, 수 많은 아이돌이 쏟아지는 이 시점에서 JYJ는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에 대해 김재중은 "지난 2일간 공연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얘기했던 게 신기했다"며 "우리가 뭐라고 4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주고 믿어준 그 자체가 감사하다. 우리도 팬들도 아무것도 변한 게 없다는 감정을 느꼈던 공감대가 형성된 건 아마도 우리가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느껴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신뢰 덕분에 지금의 JYJ와 팬들이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한다고 말했다.

2013년 12월,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며 준수는 "10년 전 고등학교 2학년 때 브리티니 스피어스 무대로 데뷔했는데 어느덧 28살이 됐고 10주년이 됐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지난 10년 동안 다양한 나라를 접해보고 문화를 알아가면서 되돌리고 싶지 않을 정도로 행복했던 시간을 보냈다"는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준수는 "10주년이 됐으니 20주년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올 중순쯤 새 앨범 활동을 준비 중인 JYJ는 작년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그룹 활동을 논의 중이며, 어떤 콘셉트와 방식으로 선보일지 확실하게 정한 바 없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유천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오래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폭삭 망하지만 않는다면 나이가 들더라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돈과 인기를 얻는 것보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오래 활동하고 싶다"는 최종 목표를 밝혔다.

한편 이번 JYJ 도쿄돔 콘서트 <The return of the JYJ>는 3일 동안 총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마지막날 공연 실황은 일본 전역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어 총 21만 명이 JYJ의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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