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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달라…제니 vs 장원영, 웜톤·쿨톤 인생 립컬러 선택법 [PICK★]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색'이 있다. 한 사람이 타고난 고유의 색을 '퍼스널 컬러'라고 한다. 퍼스널 컬러를 알고 선택한 립컬러는 얼굴을 더욱 화사하고 생기있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 멤버 제니와 장원영처럼 말이다. 웜톤의 제니와 쿨톤의 장원영을 통해 자신의 인생 립컬러 선택법을 알아보자.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는 이성경, 이효리 등과 함께 가을 웜톤을 가진 대표 주자로 알려져 있다. SYL커뮤니케이션&컬러 이승연 컬러리스트는 "제니는 다크톤의 포인트 컬러로 섹시한 이미지를, 채도가 높은 포인트 컬러로 큐트한 이미지를 각각 연출한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전반적으로 세련되고 섹시한 이미지”인 가을 웜톤의 립컬러 선택에 대해 "깊고 차분한 색상이 잘 어울리는 편"이라며 "톤 다운된 레드와 브라운 계열 립스틱, 주로 매트(matt, 무광의)하거나 블러리한(blurry, 흐릿한) 뮤트톤의 말린 장미색, 다크한 벽돌색 등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반면,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은 아이린(레드벨벳), 태연(소녀시대) 등과 함께 여름 쿨톤을 가진 대표적인 스타로 알려져 있다. 이승연 컬러리스트는 "장원영은 또렷한 이목구비에 핑크 립스틱만 살리는 한 끗 포인트로 청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키곤 한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혈색이 좋고 깔끔한 피부의 청순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가진 여름 쿨톤의 립컬러 선택에 대해 "포인트가 되는 립컬러는 밝고 차가운 색상이 잘 어울린다. 쿨톤은 레드나 핑크 계열의 립스틱, 그리고 때로는 글로시한 립 표현을 통해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퍼스널 컬러에 따른 다양한 립컬러들은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동시에 적절한 립컬러의 선택은, 더욱 또렷하고 화사한 얼굴을 완성해 준다. 특히, 한국 메이크업 제품 코스노리, 라카, 룸앤 등의 제품은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 재팬이 운영 중인 일본 큐텐재팬 립 메이크업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다(1월 기준). 그중 코스노리는 웜톤에 어울리는 베베, 피치로즈, 카인드 등의 제품과 쿨톤에 어울리는 핑크러쉬, 글레어, 피그잼 등의 다양한 컬러 군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승연 컬러리스트는 “웜톤은 웜톤에 맞는, 쿨톤은 쿨톤에 맞는 메이크업을 했을 때 더 피부톤이 정돈되어 화사하고 생기 있어 보이며, 각자 가지고 있는 매력이 더 부각된다. 립스틱은 단순한 화장품이라기보다, 각자의 매력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도구다. 립스틱 하나만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180도 바꿀 수 있다”라며 “퍼스널 브랜딩 하기에 가장 쉬우면서도 만족도가 큰 도구”라고 립컬러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