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캘빈클라인 영상 캡처


방탄소년단 정국이 캘빈클라인(Calvin Klien)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약한다.

지난 27일 오후 8시 캘빈클라인 공식 SNS 채널에는 "same time tomorrow?"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이 게재됐다. 새로운 모델을 알리는 듯한 영상에서는 정확히 얼굴이 드러난 것은 아니지만, 실루엣 등과 클로즈업 된 이목구비 등을 통해 정국이라는 추측이 쏟아졌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정국은 28일 새벽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캘빈클라인 모델로 발탁됐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내가 개인적으로 (모델 등을) 할 때가 오면 내가 진짜 좋아하고, 내 돈을 주고 사고 즐겨 입는 그런 것을 하자고 생각했었다"라며 진정성을 보였다.

이처럼 평소에도 제품을 애용하는 모습에 캘빈클라인 측에서 연락이 왔다며 정국은 "확실히 마음가짐이 다른 것 같다. 그때 음식을 안 먹어야 하니까 살짝 힘들기는 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라 재미있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캘빈클라인을 통해 공개될 영상에 대해 "정말 이례적이에요"라며 "아마 그 영상이 나가면 조금 부끄러울 수도 있고, 저도 민망할 수도 있긴 한데 여러분은 굉장히 좋아하시지 않을까"라고 팬들의 반응을 추측했다.

여러 해외 매체 등에 따르면 정국은 캘빈클라인의 청바지 및 언더웨어 컬렉션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약을 펼칠 계획이다. 캘빈클라인 공식 영상은 이날 저녁 8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엘르 싱가포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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