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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안타깝고 화나"…도움과 관심 호소한 이유
송가인이 도움을 호소했다.
10일 송가인이 자신의 SNS에 '국악교육의 미래를 위한 전 국악인 문화제' 포스터와 함께 "저의 부탁 한 번 들어달라"라며 호소문을 공개했다. 이는 교육부가 지난 4월 발표한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내, 국악교육 가이드라인이 대폭 삭제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국악인들이 자발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송가인은 글을 통해 "우리나라, 우리 것, 전통 음악을 조금이라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사라지게 한다면 도대체 우리 학생들은 무얼 배우고 자라야 할까"라며 "이런 말도 안 되는 사안을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는 게 안타깝고 화가 난다"며 교육부 관계자들에게 정확한 판단을 재차 요구했다.
이어 "부디 많은 분들께서 이 중요한 일을 관심 있게 들여봐 달라. 널리 널리 공유해 주시고 많은 참석 부탁드리겠다"며 "우리 기자님들께 처음으로 부탁한다. 온 국민이 다 알 수 있게 많은 기사화 부탁드리겠다"며 관심을 호소했다.
한편, 송가인은 오는 28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을 시작으로 대구, 전주를 돌며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