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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안 “‘god의 육아일기’ 재민이, 군대 전역했다고…세월 빨라" (화보)
그룹 god의 멤버 데니안의 화보가 공개됐다.
29일 bnt 측은 데니안의 화보를 공개했다. 그는 편안한 콘셉트는 물론 장난스러운 무드, 그리고 시크한 분위기까지 뽐내며 ‘짬에서 나온 바이브’를 마음껏 표출했다. 이번 화보 촬영 소감을 묻자 “원래 사진 찍히는 걸 어려워하는데 최대한 편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재밌었다”고 답했다.
근황을 묻자 “최근 단막극 촬영을 마쳤다. 잘 지내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고 싶다. 디제잉도 배우고 있는데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공연도 하고 싶다”며 답했다. 데니안은 앞서 KBS2 드라마 ‘이미테이션’에서 작년 열연을 펼쳤다. 소감을 묻자 “K-POP 소재 드라마라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후배들이랑도 얘길 많이 했다. 요즘 아이돌 후배들은 앨범 하나를 내면 음악 방송 활동을 2-3주 정도만 한다고 하더라. 우리 땐 후속곡까지 합치면 6개월은 활동했다. 많은 게 변했다고 느꼈다. 그리고 남자 후배 아이돌들이 나를 불편해하더라. 내가 그런 나이가 됐구나 싶더라”며 웃어 보였다.
각종 예능에서도 활약을 펼쳤던 god. “우린 정말 예능을 많이 했다.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건 아무래도 ‘god의 육아일기’다. 최근 정말 나이가 많이 들었다고 느낀 게 육아일기에 출연했던 재민이가 군대 전역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정말 시간이 빠른 것 같다. 멤버들 다 같이 정말 놀랐다”고 웃으며 답했다.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나 좋아하는 배우를 묻자 “황정민, 조진웅, 김민재 배우님을 정말 좋아하고 존경한다. 모두 연기가 아닌 실존 인물처럼 보일 정도로 연기를 하니까 너무 멋지다고 생각한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탄탄한 팬덤을 가진 god.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각자 치열한 삶을 살아가고 있을 팬들에게 god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존재였으면 한다. 팬들과 우리는 이제 동반자다. 함께 나이 들어가는 존재라고 생각한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앞으로 활동 방향성이나 행보에 대해 묻자 “지금처럼 주어진 활동 잘 하고 싶다. 대중들에게 편안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