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힐튼, 크리스 질카와 결혼 발표..21억원 상당 반지 받아

패리스힐튼이 남자친구 크리스 질카와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난 2년여간 공개 열애 끝에 곧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한 해외 매체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 질카는 지난 주말 아스펜에서 패리스 힐튼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미국 콜로라도 주 아스펜의 고급 스키 휴양지에서 크리스 질카는 패리스 힐튼에게 20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넸다. 이 반지는 2백만 달러(한화 약 21억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SNS에 "이렇게 행복하고 편안하며 사랑받는다고 느낀 적이 없다. 그는 모든 면에서 완벽하며 동화가 실제로 있다는 걸 보여줬다"라는 글과 함께 크리스 질카가 패리스 힐튼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둘 다 행복해하는 모습이 담겨진 사진과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크리스 힐튼은 그룹 창립자 콘래드 힐턴의 증손녀로 모델, 배우, 가수, 디자이너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왔다. 힐튼보다 4세 어린 질카는 TV 시리즈 '레프트오버', 드라마 '노우비시어트',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베어', '딕시랜드'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