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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너포위' 스태프 130명에게 통 큰 선물 '웃음꽃 활짝'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가 스태프들에게 통 큰 선물을 안기며 멈추지 않는 스태프 사랑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에서 엄마를 살해한 범인을 잡기위해 경찰에 지원한 신입형사 은대구 역을 맡아 쫄깃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날카로운 직관과 포토그래픽 기억력으로 형사로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가하면, 까칠하고 도도하지만 어수선(고아라)을 향한 순수한 사랑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이승기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퍼스트룩 아웃도어를 '너희들은 포위됐다' 제작진과 스태프 130명에게 선물하며 촬영장을 뜨겁게 달궜다. 찌는 듯한 무더운 날씨와 밤샘 촬영으로 고생하고 있는 '너포위' 제작진과 스태프들을 배려, 쿨맥스 소재 티셔츠와 기능성 바람막이 점퍼를 선물한 것.
무엇보다 이승기는 지난 1일 경기도 고양시 탄현에 위치한 '너포위' 촬영장에서 제작진과 스태프들 한명 한명에게 일일이 90도 인사를 하며 티셔츠와 바람막이를 나눠주는 모습으로 진심이 가득 담긴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이승기는 부상으로 촬영하기 힘든 자신을 위해 흔쾌히 촬영을 중단하고 쾌유를 빌어준 스태프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갖고 있다. 더위 속에서 온 몸이 땀범벅이 돼 버리기 일쑤인 현장 스태프들을 위한 선물을 고심하던 끝에 기능성 의류를 선택했다는 귀띔이다.
촬영장에서 선물을 증정한 후 이승기는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시는 스태프들 덕에 맘 편히 연기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이런 마음을 작게나마 표현하고 싶었다. 하루 종일 뜨거운 태양 아래 서서 일하는 우리 스태프들이 더위를 조금이나마 덜고, 좀 더 시원하게 촬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15회 방송 말미에는 은대구(이승기)의 엄마 살인사건과 관련된 펜던트가 '빽여사' 유애연(문희경)과 관련된 것임이 밝혀져 긴장감을 높였다. 과연 유애연과 은대구의 엄마는 어떤 관계가 있는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