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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이상일 감독 "日 관객, 3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반응…韓 관객 알아주실 것"
영화 '국보'를 연출한 이상일 감독이 일본 관객의 반응과 함께 한국 관객과의 만남을 앞둔 마음을 전했다.
13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국보' 언론시사회가 진행돼 재일감독 이상일 감독이 참석했다. '국보'는 눈 앞에서 아버지를 잃고 가부키 명문가 하나이 한지로(와타나베 켄)에게 맡겨진 키쿠오(쿠로카와 소야, 요시자와 료)와 명문가의 아들 슌스케(요코하마 류세이)의 일생을 담은 작품이다.
이상일 감독은 "일본 관객 소감 중 '영화관에서 이영화를 봐서 기뻤다, 영화가 아름답기도 하고 음향적인 것도 좋고, 3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핸드폰이나 TV로 볼 때는 느낄 수 없던 것을 느꼈다'는 반응을 보고 감사하게 느꼈다. 20년만에 영화관에 갔다고 말씀해주셨다. '동네에 영화관이 없는데, 일부러 극장에가서 보았고, 그렇게까지해서 보길 잘했다'고 하셨다. 영화관과 멀어진 분들이 이영화를 보셨다는 것이 인상깊었다"라고 일본 관객의 인상깊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 관객에게 가부키가 생소할 수 있지만, 혈통과 핏줄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외부인이 그 속으로 들어간다. 이 둘이 갈등하면서도 절차탁마하며 발전하는 부분이 있다. 한국 OTT보면 복수하는 내용이 많은데 '국보'는 복수심, 원한, 질투를 넘어서 자신의 예술적 면을 갈고닦기 위해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것은 어떤면에서 숭고한 영혼이라고 생각한다. 아름다우면서도 굉장히 잔혹한 면도 있다. 잃게 되는 것도 있다. 영화는 예술에 대한 것과 그 인간의 삶을 그리기에 그 속의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알아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라고 한국 관객을 매료시킬 지점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영화 '국보'는 일본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실사영화 2위를 기록한 작품으로 오는 19일 한국에서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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