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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권해효 경이로운 연기 극찬 "한 배우가 끊지 않고 15분 연기하는 걸 데뷔 후, 처음 봤다"
박정민과 권해효가 영화 '얼굴' 속에서 강렬한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10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얼굴'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현장에 있는 연상호 감독과 배우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은 화상으로 기자간담회에 임했다. 영화 '얼굴'은 살아있는 기적이라 불리는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의 아들 ‘임동환’이, 40년 전 실종된 줄 알았던 어머니의 백골 시신 발견 후, 그 죽음 뒤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권해효는 임영규 역을 맡아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전각장인으로 거듭난 '살아있는 기적'이라 불리는 인물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의 아들 임동환 역의 박정민과 '얼굴'의 내면에 담긴 이야기를 보여주며 극 후반 강렬한 대화를 나눈다. 이와 관련 박정민은 "저는 데뷔 15년 동안 한 배우가 카메라 앞에서 끊지 않고 15분을 연기하는 걸 처음 봤다. 굉장히 압도적이었고 선배님께서 그 장면을 몰입해서 계속 이어가는데 그런 생각이 들었다. 관객분들이 이 장면 만으로도, 관객에게 꽤 큰 선물이 될 수 있겠다. 눈앞에서 그 연기를 보며 다신 못볼 광경일 수 있겠다, 이 광경을 본 내가 너무 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권해효를 극찬했다.
박정민의 극찬에 권해효는 "저는 그냥 살아남은 사람 정도의 마음이었다. 그리고 변명하는 장면이 아니고, 설명하는 장면으로 만들려고 했다. 그것이 어떻게 전달될지 저도 궁금하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영화 '얼굴'은 오는 11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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