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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매기 강 감독 "헌트릭스 멤버? 나 같은 여자 보여드리고 싶었다"
매기 강 감독이 헌트릭스 캐릭터에 자신을 투영했다고 말했다.
22일(오늘)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매기 강 감독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는 케이팝 수퍼스타인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극 중 헌트릭스의 세 멤버는 코믹한 모습도 숨기지 않는 발랄한 소녀로 그려진다. 매기 강 감독은 세 인물에 자신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여자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던 게 작품을 만들고 싶은 이유 중 하나였다"라고 운을 뗀 매기 강 감독은 "그동안 영화를 만들면서 여성 캐릭터는 못생기게 보이면 안 되고 너무 웃기거나 바보 같으면 안 된다는 걸 느껴왔다. 그래서 내 작품을 만들 땐 웃긴 표정도 있고 음식도 이상하게 먹는, 솔직히 말하면 '나 같은 여자'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최초로 싱어롱 상영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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