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굿뉴스닷컴 제공


홍경과 노윤서가 청량한 설렘을 완성한다.

18일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영화 '청설' 제작보고회가 진행돼 배우 홍경, 노윤서, 김민주, 조선호 감독이 참석했다. '청설'은 동명의 대만 로맨스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를 담았다.

홍경은 서랑 앞에서 멈출 줄 모르는 스물 여섯의 '용준' 역을 맡았다. 그는 "아직 제가 20대인데, 살면서 '첫사랑'이라는 건 누구에게나 존재하지 않나. 용준이에게 여름이가 첫사랑이라는 생각이 글을 읽으면서도 느껴졌다. 영화로 '첫사랑'을 담아내는 것이 설레고 좋았다"라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저보다 노윤서가 먼저 캐스팅돼 두번째 글을 읽을 때는 노윤서를 떠올리며 읽었다. 다채로워지면서 더 많은 것들이 보였다.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 노윤서 영향이 컸다. 사랑을 이야기할 때,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파트너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걸 고려했을 때 훨씬 더 시나리오에 대한 믿음과 참여하고 싶은 의지가 커졌다"라며 노윤서에 대한 깊은 신뢰를 덧붙였다.

한편, '청설'은 오는 11월 6일 극장에서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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