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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자유로운 사람을 전면에 내세운 행동들이 방어막…공감갔다"
김고은이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재희'에 대한 공감을 전했다.
2일 서울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제작보고회가 진행돼 이언희 감독과 배우 김고은, 노상현이 참석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
김고은은 재희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재희는 겉모습은 굉장히 자유분방하고, 사랑도 쉽게 쉽게 이 사람 저사람 가볍게 만날 것 같은 아이이지만, 사실 정말 진정한 사람을 꿈꾸고, 순수하게 사랑받고 싶어하는 친구다. 내 남자친구에게 1순위이고 싶어하는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친구"라고 밝혔다.
공감했던 지점도 전했다. 김고은은 "재희의 20살부터 30살까지 성장을 그리는 영화다. 나이에 맞는 성장통을 다 보여주는 것 같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자유분방함이 자신의 아픔을 숨기기 위해 전면에 내세우는 거라 생각했다. 그게 그 아이의 보호막이지 않을까 싶다"라며 "그런 모든 모습들에 공감이 갔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오는 10월 2일 극장에서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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