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굿뉴스닷컴


이정하가 영화 '빅토리'에서 이혜리를 10년 째 짝사랑하는 '치형' 역을 맡았다.

5일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빅토리' 언론시사회가 진행돼 배우 이혜리, 박세완, 이정하, 조아람, 그리고 박범수 감독이 참석했다.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정하는 필선(이혜리)을 10년째 짝사랑 진행 중인 거제상고 축구부 골키퍼 '치형' 역을 맡았다. 그는 "밝은 현장이었다. 따로 마음보다 알아서 따라온 것 같다. 현장에서 혜리가 잘 챙겨줘서 좋은 마음으로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혜리는 "이정하를 처음 본 때였다. 처음 만났는데 어디에서 이 친구를 캐스팅했나 싶을 정도로 너무 건강한 에너지, 치형과 똑닮은 캐릭터였다. 이정하 특유의 귀여운 모습이 치형이를 극대화해준 것 같다. 이정하에게 고마운 마음이 컸다"라고 전했다.

한편, '빅토리'는 오는 8월 14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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