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굿뉴스닷컴DB


아이콘 멤버 구준회가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1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어게인 1997' 언론시사회가 진행돼 신승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병규, 한은수, 구준회, 최희승, 김다현이 참석했다. '어게인 1997'은 죽는 순간 과거의 후회되는 ‘그 때’로 보내주는 5장의 부적을 얻게 된 남자가 제일 잘 나가던 그 시절, 1997년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면서 시작된 인생 개조 프로젝트를 그린 N차 회귀 판타지 영화.

구준회는 작품 속 처럼 돌아가고 싶은 과거를 묻는 질문에 "차라리 미래로 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는 큰 흥미가 없는 것 같다. 최선도 다했고,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걸 다시 겪고 싶지 않다. 저는 아예 그냥 몇억년 후로 가고 싶다. 아니면, 그냥 지금에 만족하고 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구준회는 '어게인 1997'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하게 됐다. 그는 "저의 첫 작품이다보니, 긴장도 많이됐고, 여러가지 모르는 부분들 투성이었다. 그런데 감독님, 배우, 형들 많은 도움을 주셔서 덕분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3년만에 나온 영화를 보다 보니, 여러모로 신선하기도 하고 기분이 이상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어게인 1997'은 오는 1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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